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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있는 삼락생태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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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있는 삼락생태공원.

kikiro 2017. 9. 24. 09:24

삼락생태공원은 어릴적 친구들과 낙동강에서 물 놀이도 하고 갈대 숲 사이에서 게도 잡고 놀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생태 공원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약간 불만이 섞인 시선으로 보았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사진 찍으러 한 번씩 놀러가는 휴식 공간이 되었군요.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삼락공원 모라쪽 입구쪽 낙동강에서 원드스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다가 다시 자전거를 타고 삼락생태공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백로같은 새가 한마리 있는 것이 보여 사진 찍어 보았는데 낙동강 물이 어릴적 기억 속 흙탕물이 아니고 깨끗해 보입니다.



삼락생태공원의 매력이라고 하면 도심 속에서 시골 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른 곳은 포장된 곳보다 자전거를 탈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사상역쪽으로 오면 포장된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나옵니다.

이 곳에는 야구장 그리고 공연과 행사를할 수 있는 공간과 게이트볼장, 자전거 대여소, 야영장 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락생태 공원하면 여기가 먼저 생각납니다.



언젠가부턴가 삼락생태 공원에 웨딩 사진을 찍으로 오는 예비 신랑, 신부들을 보면 삼락생태 공원이 많이 알려 졌나 봅니다.




이런 작은 연꽃 연못이 삼락생태공원에는 몇 개 있습니다.

처음에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해 몇 번 찾았다가 잘 가꾸어진 큰 연꽃 연못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그 쪽을 찾게 되어 오랜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삼락생태공원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자전거를 타고 요트장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삼락생태공원에 요트장이 있다는 것은 전에 지나가다 보아 알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와보는 옆에 앉자 쉴수있는 공간도 생기고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트장이 있는 것을 보면 낙동강에서 요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이쪽 길은 처음이라 이 길을 따라가도 다시 모라동쪽으로 가는지 아니면 막혀 있어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따라가 보았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나있는 길 옆으로 갈대숲도 있고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네요.



그 길을 따라 좀 오다 보면 포장된 길은 끝이 나고 옆으로 갈대가 있는 좁은 비포장 길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이 길이 잘 정비된 길보다 분위기도 있고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아 산책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좀 오다 보니 앞에 왔던 모라쪽으로 가는 보여 그 길을 따라 다시 입구로 왔습니다.   



낙동강 옆 논이 있었던 자리에 삼락생태공원이 만들어 질 때는 그냥 그대로 나두지 무엇 때문에 공원을 만든다고 하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아직 삼락생태공원에 와보지 않았다면 한번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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