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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겨울에 로즈마리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런데 로즈마리에 비해 화분이 작아서 그런지 줄기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 분갈이 후유증이 오래가는군요. 겨울 실내다 보니 그렇다고 물을 자주 줄 수도 없어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화분에 맞게 가지치기 주고 나온 가지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수경재배를 시도해 보았어요. 구입 때부터 로즈마리 줄기에 공주 뿌리가 나와 있어 수경재배를 하면 뿌리가 빠리 나와 자랄 줄 알았는데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에 두어서 그런지 특별히 큰 변화는 없고 그 모습 그대로 유지만 하는군요. 그래도 로즈마리 향기는 나지 물을 보충해 줄 때 냄새를 맡고 했었는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이젠 3월 중순도 자나 따뜻한 봄 기온에 다른 초록이들도..
작년 1월 초 겨울 추위가 찾아왔을 때 로즈마리를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죠. 그때 빈 화분이 토분뿐이기도 했었지만 겨울이라 분갈이 후에 바로 실내에서 월동을 시켜야 했기 때문에 과습이 걱정이 조금 작아 보였지만 분갈이해 놓았는데 생각하고는 달리 수분 부족으로 고개를 숙인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보기 좋게 가지를 정리를 정리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큰 문제없이 실내 월동을 마치고 이젠 날씨가 따뜻해진 것 같아 밖에 키우기 위해 내놓았어요. 그랬더니 로즈마리가 햇볕을 보고 튼튼하게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이다 보니 보통 3월 중순~ 3월 말 사이에 비가 자주 내리는 때 삽목과 분갈이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겨울은 다른 때보다 겨울 추위가 빨리 지나가고 다른 때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빠른 것은 ..
처음 키운 초록이가 로즈마리다 보니 조금 싫증 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키워 보기 위해 시골에 밭에 같다 심어 놓았는데 한 동안 가보지 못한 사이에 잡초 사이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결국 겨울에 클리핑 로즈마리를 주문해 보았어요. 문제는 겨울비가 내린 그다음 날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로즈마리가 부산에서는 노지 울동이 된다고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몰라 실내에서 키워야 안전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밖에서만 주로 키우다 보니 아직 로즈마리를 실내에서 키워 본 적이 없어 조금 불안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켜 키우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라 분갈이를 시작해 보았어요. 겨울이고 클리핑 로즈마리가 심어져 있는 흙도 사용하고 있는 흙과 비슷해 그대도 심어 놓았다가..
처음 초록이가 커먼 로즈마리이지만 꽃이 핀 것을 본 기억이 없어 로즈마리는 꽃이 피지 않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클리핑 로즈마리를 구입해 키우게 되었는데 2년 후부터 작은 꽃이 피는 것이 아닌가요 어머니게서는 클리핑 로즈마리 곷이 작고 예쁘다고 하시지만 필자의 눈에는 작고 소박한 꽃이 핀다는 것이 신기할 뿐 입니다. 한 여름에는 꽃을 볼 수가 없지만 부산이라 그런지, 겨울에도 클리핑 로즈메리의 꽃을 볼 수가 있는 것이 잘만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로즈마리 잎차를 끓여 마실 때 꽃이 있으면 제거해 주어야 해서 불편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