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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취미로 초록이 몇 그루 키우고 있습니다.초록이를 키우기 좋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관리에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겨울이 되면 추위에 약한 초록이가 대부분이라 실내에 들여 놓을 공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사계절 초록색 잎이 좋아 봄에 씨앗을 발아 시켜 키운 레몬 나무와 금귤 나무 그리고 삽목한 핑거라임 나무도 실내 공간 부족하고 다른 감귤 나무가 3 그루나 있어 노지 월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노지 월동을 시키는 것이지 직접 손으로 뽑아 버리지 못해 추위에 알아서 얼어 죽으라고 방치한 것이죠.그런데 올 겨울은 참으로 따뜻했나 봅니다. 부산이 다른 지방보다 따뜻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감귤 나무 그것도 발아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어린 나무가 노지 월동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생 레몬나무와 금귤 나무는 ..
실내지만 난방이 되지 않는 곳이라 걱정이 좀되었는데 레몬나무가 별탈 없이 겨울을 나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좀 겁했던 것일까요. 3월 초쯤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실내에만 두었던 레몬나무를 밖으로 꺼내 비를 맞추어 주었습니다.그 동안 주지 못한 물과 영양분을 비로 좀 보충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놓은 것인데 생각하고는 달리 추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은 잎을 다 떨어 뜨려 버리는군요. 그래도 이젠 봄이 다되어 가니 새로 잎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좀 따뜻한 날에는 밖에 내놓았다 추운 날에는 들여 놓고는 하다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밖에 두고는 잊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주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잘 자라고 있을 줄 알았던 레몬나무의 가지가 눈에 보이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요...
작년 늦 가을쯤에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 나무를 한 그루 구입했습니다.열매가 달려 있는 작은 레몬 나무가 배달되어 왔는데 탱자 크기 정동의 노란 열매가 3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무게도 지탱하지 못해 지지대의 도움으로 간신히 서있는 나무에 열매라니 꽃이 핀 나무를 삽목했나 아니면 라임나무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 정도 이름있는 인터넷 꽃집에서 레몬나무라고 파는 것을 구입했기 때문에 어린 나무에 열매가 달려서 그른 것 같다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매 하난만 남기고 따주고 월동을 위해 실내에 들여 놓고 키웠는데 열매를 볼 때마다 레몬 나무를 볼때마다 라임나무를 잘 못알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가하는 생각이 들어 열매의 맛을 보면 그 의문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아무리 이상해도 ..
키우고 있는 화분에 물을 주고 싶었지만 그 동안 날씨가 추워 미루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내일과 모래 이틀 동안 밤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 간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는 화분에 물을 주었습니다. 겨울이라 흡벅 주지는 못하고 화분 위에 흙이 물에 젓을 정도만 주고는 실내에 둔 화분도 살펴 보았습니다. 고무 나무와 커피나무,구아바 등 다른 나무들은 물을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레몬나무가 물이 부족한 것 같아 보입니다.그래서 흙을 살펴 보았는데 1cm 정도 흙을 파 보아도 물기가 보이지 않아 물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실내라 수분이 증발이 그렇게 빠르지 않을 것이고 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을 주면 과습으로 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화분 밑으로 물이 흙로 나올 정도로 흡벅 주지 않고 화분의 마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