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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라임 나무를 키우고 싶어 찾다가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라임오렌지 나무를 판매하고 있어 어릴적에 읽은 동화에 나오는 친숙한 이름이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찾아온 겨울 추위에 냉해를 입우머 죽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겨울을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3월 중순쯤이면 이젠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는 생각에 내리는 비를 좀 맞추어 주었는데 겨울 추위에도 떨어지지 않았던 잎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걱정했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고 4월이 시작되면서 새로 나온 작고 여린 가지에 꽃망울 같은 것이 맺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3,5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나무라 꽃망이 맺힐려면 1~2년은 더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간 예쁜 꽃망울이 조금씩 커가는 것을 ..
알뿌리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올봄에 튤립을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었습니다.그리고 튤립꽃에게 줄 거름을 찾다가 핸드드립으로 원두꺼피를 내려 먹고 나온 찌꺼기가 깔끔할 것 같아 주어 놓고는 다른 초록이들과 같이 두었습니다. 튤립 분갈이 방법 보기. 꽃이 피는 봄이지만 올해에는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봉오리가 올라 오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자 노란꽃이 피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 상태로 얼마 동안 변화가 없다가 더 되어 꽃이 활짝 피려고 하는지 꽃봉오리가 열리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니 꽃봉오리가 다시 닫혀 있는 것이 아닌가요.그렇게 낮에는 꽃봉오리가 조금 열리고 아침에 보면 닫혀 있기를 반복해 튤립꽃이 피기 전에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가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꽃봉오..
튤립은 어릴적 본 플란다스의 개로 친숙한 꽃 이름이라 한 번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그렇지만 구근 식물을 키워 본 경험이 없어 망설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판매자가 올린 이미지에는 이젠 싹이 나오고 있오고 있었는데 배송 받은 튜립은 좀 많이 자라 있군요. 처음 키워 보는 종류의 식물이라 분갈이 전에 먼저 튤립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간단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튤립은 지금까지 키운 식물과는 조금 다르게 추운 겨울은 잘 견디지만 반대로 더위를 싫어하는군요. 그리고 수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아니라서 배수가 잘 되어야하고 비가 오는 곳이면 특별히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군요. 이 정보로 판단해 볼 때 식물의 상태를 보아가며 좀 건조하게 키우는 좋겠다고 판단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