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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쉽고 열매도 잘 매는 라임오렌지 나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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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쉽고 열매도 잘 매는 라임오렌지 나무.

kikiro 2018. 4. 20. 20:11

라임 나무를 키우고 싶어 찾다가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라임오렌지 나무를 판매하고 있어 어릴적에 읽은 동화에 나오는 친숙한 이름이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찾아온 겨울 추위에 냉해를 입우머 죽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겨울을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3월 중순쯤이면 이젠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는 생각에 내리는 비를 좀 맞추어 주었는데 겨울 추위에도 떨어지지 않았던 잎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걱정했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고 4월이 시작되면서 새로 나온 작고 여린 가지에 꽃망울 같은 것이 맺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3,5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나무라 꽃망이 맺힐려면 1~2년은 더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빨간 예쁜 꽃망울이 조금씩 커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뻐 이곳을 지나갈 때면 눈길이 저절로 가는군요. 



이런 것을 보면 가격이 비싸야만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키우기 쉽고 열매도 잘 맺는다는 판매자가 올린 글처럼 레몬나무보다 추위도 강한 것 같고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나오는 잔가지 여기저기 꽃망울이 맺히는 것을 보면 라임오렌지 나무가 관심을 독차지 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라임오렌지 나무야 향기로운 냄새로 집안을 감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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