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구근 식물 (3)
뷰파인더 속 세상
이젠 월동을 위해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을 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사계 장미가 구입하고 싶어 집 근처 꽃집을 둘러 보았지만 판매하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히아신스가 향기가 좋다는 말에 한 포기 구입해 버렸네요. 내일부터 한파가 온다는 소리에 저녁에 급하게 거실에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일반 흙에 마사토만 섞어 주는 것이라 분갈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 장마 비를 맞추지 않고 실내에서 주로 키울 생각이라 튤립보다 분갈이할 때보다 마사토를 조금 작게 섞어 주고 구근 1/3 정도는 밖으로 나오도록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흙이 젖어 있어 물은 주지 않고 그대로 책상 위에 두었습니다.겨울이라 그런지 그 다음 날에도 흙에 조금 젖어 있는 것이 있어 한파가 조금 잠잠해 지는 월요일..
여름에 화분에서 튤립 구근을 뽑아 책장에 보관하다 가을에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줄기와 잎도 없는 구근이 비에 과습으로 썩지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화분에 심어져 있는 튜립 구근을 파 볼 수도 없고 내년 봄 새싹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신경이 쓰여 한번씩 화분을 쳐다보곤 했었는데 추위에 약한 초록이를 실내로 들여 놓고 화분을 정리하다 손으로 튜블 화분의 흙을 만져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은 작은 촉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추운 겨울이 지만 튤립이 나오고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새싹이 겨울 추위에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실내로 들여 놓아야 할지 아니면 마사토를 위에 깔아 주어 보온을 할지 고민하다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월동 가능 온도가..
튤립은 어릴적 본 플란다스의 개로 친숙한 꽃 이름이라 한 번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그렇지만 구근 식물을 키워 본 경험이 없어 망설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판매자가 올린 이미지에는 이젠 싹이 나오고 있오고 있었는데 배송 받은 튜립은 좀 많이 자라 있군요. 처음 키워 보는 종류의 식물이라 분갈이 전에 먼저 튤립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간단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튤립은 지금까지 키운 식물과는 조금 다르게 추운 겨울은 잘 견디지만 반대로 더위를 싫어하는군요. 그리고 수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아니라서 배수가 잘 되어야하고 비가 오는 곳이면 특별히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군요. 이 정보로 판단해 볼 때 식물의 상태를 보아가며 좀 건조하게 키우는 좋겠다고 판단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