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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고소하고 맛있는 엄마표 떡복기 만들기. 본문
어묵을 좋아해 집해서 어묵탕과 떡볶이를 자주해 먹습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구포 시장에 갔셨다가 오시면서 어묵과 떡을 싸오셨군요.
그동안은 어묵탕을 좀 만들어 달라고 해도 귀찮다고 하시면서 잘 만들어 주시지 않았는데 웬일인지 오늘은 어머니게서 먼저 떡볶이를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 과정을 찍어 보았습니다.
먼저 어묵과 멸치를 넣고 35분 정도 익혀 주는군요.
어묵이 어느 정도 익자 이젠 떡을 넣고 마늘(2 숟가락 정도), 고추장(3 숟가락 정도) 넣어 주는군요.
그리고 설탕보다 덜 달다고 하는 비트를 3숟가락 정도 넣어 주시는데 설탕 한 숟가락 넣을 것을 비트 3 숟가락 넣으면 먼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외 간장을 대충(1~2 숟가락 정도) 부어 주시고.
그리고 들게 가루가 있어서 넣으신다면 넣어 주시네요.
들게 가루를 넣으면 고소하다고 하시네요.
이젠 삶은 달걀을 넣고 참 기름을 한 숟가락 정도 대충 부어 주시네요.
그리고는 좀 기다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돌아 서서 가는데 다 되었다면 먹자고 하시는군요.
그렇게 맵지 않게 만드셨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콤한 맛은 그렇게 없고 그냥 고소한 어묵 맛이라고 할까요.
갓김치와 저녁 대신 배가 부르게 먹었네요.
어머니가 하시는 음식은 다 맛있는 걸 보면 이젠 그 손맛에 익숙해져 버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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