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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마땅히 먹을 것이 생각나지 않으면 라면을 한번씩 끓여 먹습니다.그건 조리 방법도 간단하지만 맛도 그런대로 괜찮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서 보시기에는 영양분이 부족해 보이시는지 라면을 먹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라면에 떡국과 어묵을 넣어 떡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떡라면이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집에 있는 떡국을 물에 불려 줍니다.그리고 어묵도 먹기 좋게 자른 것을 라면 물을 끓일 때 처음부터 떡국과 어묵을 같이 넣어 줍니다. 물이 끓으면 라면을 넣고 끓여 주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머니께서 TV에서 보셨다는 라면을 끓이는 방법인 공기 중으로 들었다가 놓았다가를 반복.... 어머니께서 하라고 하셨어 하지만 왜 따라하고 있는지는 모름..... 라면이 적당히 익으면 ..
해물탕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니 근처 부식 가게에서 해물을 구입해 오셨군요.해물탕용으로 준비해 놓은 것이라 그런지 특별히 손질해 줄 것은 없고 물로 씻으면 되는군요. 해물을 씻을 때 가스렌지에 올려 놓은 물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준비된 해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집에 있는 양파와 대파, 마늘 등등 야채를 준비해 넣어 주면 되는군요. 그리고 요리를 오래한 주부라 그런지 준비된 재료를 하나씩 준비된 냄비에 넣으면서 마늘과 소금 등으로 간을 대충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어머니의 비밀의 양념을 넣는 것으로 해물탕이 완성이 되었군요. 옆에서 지켜 본 결과 다음에는 재료만 있으면 동영상을 보고 직접 따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 정도로 해물탕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
순대 맛있죠.그래서 분식점에서 파는 내장과 순대를 한번씩 구입해 먹었습니다.그렇지만 순대를 좋아하다 보니 조금 양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는데 어느 날 마트에서 마는 순대를 구입해 집에서 쪄먹어 보았습니다. 물론 내장과 같은 고기는 없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 그 다음부터는 마트에서 가면 순대 2~3개 정도 구입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어머님과 같이 먹곤 합니다. 어제도 마트에 갔다가 순대가 먹고 싶어 하나 구입해 집에서 쪄먹어 보았습니다. 순대를 지는데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내가 찐 것이 어머니보다 맛있다고 하셨어 그 다음부터는 순대는 지는 것은 내 담당이 되었네요. 순대를 가스 불에 찌기 위해 먼저 큰 냄비나 후라이팬에 물을 순대가 다 찌져도 물이 조금 남아..
이모님과 어머니께서 메주를 만들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신다고 하셨어 도와드리기 위해 따라 갔습니다.콩을 손으로 만지며 허물허물 형체도 없이 이그러질정도로 그냥 장작불로 삼아 줍니다. 그리고는 그 콩을 비닐 봉지에 넣고 또 마대에 담은후 묶어 줍니다. 그리고는 깨끗이 씻은 장화를 신고 마대의 공이 완전히 형체도 없이 가루가 되도록 밟아 줍니다. 콩이 가루가 되면 그것을 마대에서 꺼냅니다. 그 다음 메주를 만들기 위한 틀에 콩가루를 손으로 눌러 가면서 답습니다. 어느 정도 메주 모양이 만들어 지면 그것을 뒤집어 미리 준비해 둔 곳에 메주를 주고는 1~2 시간 정도 말립니다. 어느 정도 굳어 형체가 잡히면 메주를 비가 맞지 않는 그늘에 매달아 바람에 숙성 시켜 주면 됩니다. 장화를 신고 콩을 발로 밟는 것 밖..
가을이면 늙은 호박으로 죽을 끓여 먹습니다.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양식이죠. 오늘은 간단하게 호박죽을 끓이는 법을 소개할까 합니다.호박 속을 제거후 껍질을 벗기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칼 또는 껍질을 벗길 때 사용하는 주방기기를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불에 끓여 줍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호박이 물러졌는지 확인합니다. 호박이 적당하게 물러 졌으면 믹서기로 갈아 준비해 둔 찹쌀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설탕을 적당량 넣고 물이 먹기 좋게 줄어 들기를 기다렸다가 가스 불을 끄면 됩니다.이 때 너무 많은 설탕을 넣으면 너무 달아 먹기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조금씩 간을 보면서 넣어 주면 됩니다. 특별히..
음식이라고는 라면을 끓여 먹은 기억 밖에 없다 보니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부탁하고 해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은 어쩔때는 서럽기까지 하죠. 그래서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저번에는 처 시작으로 어머니가 만드는 계란 간장 볶음밥 보고는 대충 흉내 내어 만들어 먹어 보았고 이번에는 집에 있는 햄과 야채를 이용해 볶음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관련 글 바로 가기. 햄과 김치, 그리고 고추 파프리카를 칼로 잘게 썰어 식용유를 뿌린 후라이팬에 익혀 줍니다. 익는 순서대로 따로 넣기 귀찮아 한 번에 다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그래도 눈으로 보기에는 대충 잘 익은 것 같은데 나중에 먹을 때 파프리카가 아싹아싹한 식감이 좀 있군요. 다음에는 파프리카부터 넣어 보아야겠습니다. 재료가 대충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