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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산세베리아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크게 자라다 부담이 되어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다 허니 산세베리아를 발견하고는 그렇게 크게 자랄 것 같지 않아 4월 초에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어요. 저렴한 가격에 산세베리아 세 포기를 구입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잎에 상처가 많아 보기 싫어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 위해 잎꽂이 몇 개해 놓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마가 끝이 날 때쯤 우연히 산세베리아 화분을 보게 되었는데 새로운 촉도 많이 나오며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보기 좋게 정리해 줄 겸 분리 분갈이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두 개의 화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 화분을 만들기에는 부담이 되어 관음죽이 심어져 있는 화분에 심어 놓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
실내에서 키울 초록이를 찾다가 스투키 2포기를 구입해 분갈이후 하나는 어머니 방에 그리고 하나는 내방 책상 위에 두었는데 내 방 책상 위에 두고 키운 것은 별 변화가 없고 어머니 방에 둔 것에서만 새촉이 나오는 것이 안닌가요. 그래서 내 방에서 키운 스토키에서도 새촉을 보기 위해 나름 관리해 주었지만 도리어 무름 병에 걸려 줄기 하나를 잘라 내어 더 보기 싫게 변해 버렸습니다. 내가 키우는 스토키는 새촉이 나올 생각도 않고 분주로 번식은 시키고 싶어 어머니 방에서 자라는 것을 가지고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반대도 있고 날도 더워 시도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고 비도 온다고해 참지 못하고 어머니가 계지지 않을 때 결국 분주 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 방에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