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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샛별이가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 태어난 지 1달도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었죠. 그때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는 접대 냥이 었지만 그렇다고 곁을 싶게 내어 주지는 않었죠.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고 어머니 침대와 필자 침대가 자기 침대인 줄 알고 우리 집을 자기 집처럼 자유롭게 생활해서 샛별이 화장실은 있어도 집은 따로 없이 가족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 번씩 바람을 쐬고 싶으면 나가지만 옥상이나 1층 정도로 외출은 하곤 했었죠. 그래도 어쩔 때는 얼마 동안 보이지 않아 걱정을 하곤 했었는데 얼마 전에 우리 집에 찾아와 샛별이 사료를 먹고 가는 길 고양이에게 날라 차기 한 방을 맞고 털이 한 주먹 빠진 후로는 겁을 먹어서 인지 집 밖으로는 나가지도 않고 침대 밑에 숨어서 지내는 때가 많아 샛별..
태어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고양이 샛별이가 우리 집에서 같이 생활한지 5개월 정도 되어 가는군요. 샛별이가 왔을 때가 여름이라 현관문을 열어 놓다 보고 지냈었죠. 그러다 보니 우리 집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부터는 베란다와 옥상에 올라가서 놀곤 했었죠. 아직 대문 밖까지는 나가지 않았지만 이웃에 고양이라고 하면 이유 없이 싫어하는 분도 살고 계시고 길고양이를 키울 때 밖에 나갔다가 좋지 않은 것을 먹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경험도 있어 이 번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불러들인다고 신경 쓴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베[란다에서 어머니게서 빨래를 널거나 필자가 화분 관리 또는 샛별이 화장실 청소를 한다고 있으면 베란다에 와서 화분 사이에서 놀곤 합니다. 그것을 억지로 잡아 집안으로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