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육이 키우기 (2)
뷰파인더 속 세상
산세베리아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크게 자라다 부담이 되어 망설이고 있었죠. 그러다 허니 산세베리아를 발견하고는 그렇게 크게 자랄 것 같지 않아 4월 초에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어요. 저렴한 가격에 산세베리아 세 포기를 구입할 수 있어 좋았지만 잎에 상처가 많아 보기 싫어 처음부터 다시 키우기 위해 잎꽂이 몇 개해 놓고는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마가 끝이 날 때쯤 우연히 산세베리아 화분을 보게 되었는데 새로운 촉도 많이 나오며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보기 좋게 정리해 줄 겸 분리 분갈이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두 개의 화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 화분을 만들기에는 부담이 되어 관음죽이 심어져 있는 화분에 심어 놓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
유실수에 빠져 본격적으로 초록이를 키우기 시작했지만 구색을 맞추기 위해 다육이도 한 두 포기 키웠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들은 한창 왕성하게 자라는 여름만 되면 녹아내려 그 이유를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여름만 되면 다육이를 죽이고 또 구입하고를 반복하다 마지막으로 구입해 본 다육이 용월. 그렇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육이에게 흥미를 잃고 거의 방치했었는데 혼자 알아서 월동도 하고 잘 자라 주어 다육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약간의 힌트를 준 용월. 그리고도 몇 년을 방치하듯이 키우다 다시 초록이를 키우게 되면서 새로 분갈이도 해주고 관리를 받게 되었죠. 그렇다 보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그렇게 크지 않지만 작년에 묵은 것을 보내고 새로 작은 줄기를 번식시켜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다육이 용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