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만들기 쉽고 맛있는 해물탕.

해물탕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니 근처 부식 가게에서 해물을 구입해 오셨군요.

해물탕용으로 준비해 놓은 것이라 그런지 특별히 손질해 줄 것은 없고 물로 씻으면 되는군요. 

해물을 씻을 때 가스렌지에 올려 놓은 물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준비된 해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집에 있는 양파와 대파, 마늘 등등 야채를 준비해 넣어 주면 되는군요. 

그리고 요리를 오래한 주부라 그런지 준비된 재료를 하나씩 준비된 냄비에 넣으면서 마늘과 소금 등으로 간을 대충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어머니의 비밀의 양념을 넣는 것으로 해물탕이 완성이 되었군요. 

옆에서 지켜 본 결과 다음에는 재료만 있으면 동영상을 보고 직접 따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 정도로 해물탕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이 해물탕이 지금까지 먹어 본 것보다 특별히 맛있는 해물탕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래도 얼큰한 국물과 함께 먹는 해물이 맛이 있어 저녁으로 해물탕만으로 밥 한공기를 먹어 치웠습니다. 

저녁으로 해물탕 한 그릇과 밥 한공기로 해결하고 내일 아침에 해물탕을 찾아 보니 국물만 조금 남아 있네요.

어제 요리를 할 때는 많은 것 같았는데 가족 세명이 먹기에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았나 봅니다.

어머니 다음에는 그래도 2~3번은 먹을 수 있도록 좀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