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화분에 심어 놓은 오이 고추 수확후 커피가루 거름과 비료 주기. 본문
키우던 딸기를 뽑고 6월 초쯤에 오이 고추 모종 두 포기를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늦게 심지 않았는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별 변화가 없는 줄 알았던 오이 고추 모종이 6월 말이 되자 제법 자라 그래로 두면 바람 피해를 받을 것 같아 지지대를 세워 주었습니다.
그때 고추가 열리려고 꽃이 핀 것을 보고는 비료도 같이 주어 놓았습니다.
마른장마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때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화분의 고추도 이젠 제법 자랐군요.
그래서 비가 온 후에 비료도 주고 고주도 수확할 계획으로 날씨를 보고 있다가 오늘 고추를 수학해 보았습니다.
수확한 오이 고추는 5개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첫 수확이라 기분은 좋네요.
그런데 이렇게 수확하여 언제 투자한 금액을 뽑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오이 고추 수확을 마치고 영양 보충을 위해 복합 비료와 커피 가루를 화분에 뿌려 주었습니다.
커피 가루는 화분에서 키우는 초록이에게 주로 하는 것이지만 화학 비료는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데 작년에 고추를 심어 놓았을 때보다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몸에 좋지 않다고 하면서도 화학 비료를 사용하나 봅니다.
비료는 흡수가 발기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었을 경우 도리어 독이 되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적당량을 준다고 주어 보았는데 처음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첫 수확을 해 보았다고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네요.
그렇지만 5집 앞 부식 가게에만 가도 1,000원에 한 봉지 주는데 투자한 5,000원 정도의 고추를 수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