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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처음 초록이가 커먼 로즈마리이지만 꽃이 핀 것을 본 기억이 없어 로즈마리는 꽃이 피지 않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클리핑 로즈마리를 구입해 키우게 되었는데 2년 후부터 작은 꽃이 피는 것이 아닌가요 어머니게서는 클리핑 로즈마리 곷이 작고 예쁘다고 하시지만 필자의 눈에는 작고 소박한 꽃이 핀다는 것이 신기할 뿐 입니다. 한 여름에는 꽃을 볼 수가 없지만 부산이라 그런지, 겨울에도 클리핑 로즈메리의 꽃을 볼 수가 있는 것이 잘만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대신 로즈마리 잎차를 끓여 마실 때 꽃이 있으면 제거해 주어야 해서 불편하기는 합니다.
작년 가을에 잎 차를 끓여 마시기 위해 허브 몇 종류를 구입했었죠. 레몬밤, 스테피아, 라벤다, 세이지 등 허브 분갈이 방법. 어머니께서 부르셨서 가보았습니다. 그렇더니 레몬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TV 방송을 보라는 것이군요. 컴퓨터에만 앉자 있고 운동은 하지 않아 배가 나와 걱정하셨는데 레몬밤이라도 먹고 배살 좀 빼라는.. kikiro.tistory.com 그리고는 화분에 심어 놓았는데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너무 잘 자라는군요. 그렇다 보니 금방 화분이 작아서 새로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어야 하지만 그러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세이지부터 하나식 정리를 하다 보니 가을에 구입한 허브 중에 레몬밤과 라벤다만 남았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쁘게 수형을 잡아가면서 키우기 위해 바질 트리라고도 부르는 민트 ..
올봄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집 근처 꽃집에서 2,000원 두고 구입해 화분에 심어 놓았습니다.그렇지만 율마가 관리가 까다롭다는 글도 많고 처음 키우는 초록이라 걱정을 했었습니다.관련 글보기. 그런데 잔가지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초록이에 비해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 않고 잘 자라 주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자주 오는 비에 가지가 눈에 보일 정도로 자라 주었는데 문제는 관리해 주지 않다 보니 보기 싫어 가지를 정리해 주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는 미루다 결국 오늘 가지치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지를 정리하려고 하니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또 가지가 아까워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보기 싫은 것만 대충 정리해 주고 말았습니다. 키울 수형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