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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작은 텃밭을 가지고 계시는 이모님께서 돌나물을 좀 주셨다. 그것을 먹고는 남은 줄기를 화분에 던져 놓았는데 뿌리를 내려 잘 자랐군요. 그것을 잘라 밥을 비벼 먹는데 넣어 먹고는 집에서 화분에서 재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과나무 화분에 있던 돌나물을 화분 하나에 따로 심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엄청 잘 자라 주었군요. 거의 심어만 놓으면 알아서 자라는 수준.... 잘라 놓은 돌나물을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어 보았어요. 비주얼은 나름 괜찮은데 맛은 어떨지.... 돌나물 샌드위치를 어머니께서 먼저 드셔 보시고는 맛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나도 하나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감도 괜찮고 나름 맛이 있네요. 그래서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
봄에 방울 토마토와 상추를 화분에 심어 따먹고는 정리한 빈화분이 몇개 있습니다.화분을 그냥 비워 두기도 그렇고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게서 쪽파가 잘 자라 뽑아 먹기도 좋다고 하시며 화분에 쪽파를 심으셨으면 하시는군요. 그래서 근처 시장에 가서 쪽파 종근을 구입해 심어야 겠다고 생각만 하며 미루다 시골에 벌초하로 갔다가 숙모에게 쪽파 종근을 좀 얻어 왔습니다. 쪽파는 뿌리가 있으면 튼실하게 자라지 않는다고 하시며 뿌리와 마른 줄기를 정리후 물에 씯어 놓은셨네요. 오늘 시간도 있고 화분에 쪽파를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심기만 하면 되도록 다 준비해 놓으셨고 화분도 방울 토마토와 상추를 심는다고 흙이 채워져 있으므로 화분에 쪽파를 살짝 묻어만 놓으면 되어 심는데 특별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