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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블루베리에 열매가 익어 가고 있어요. 본문

초록이/유실수키우기

화분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블루베리에 열매가 익어 가고 있어요.

kikiro 2020. 6. 20. 00:58

작년까지만 해도 블루베리 가지 정리를 좀 심하게 하다 보니 꽃 봉오리 몇 개 정도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젠 블루베리를 구입해 키운지도 3년이 넘어가 올해는 가지 정리를 심하게 하지 않고 보기 좋게 수형을 좀 잡아가면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블루베리 꽃이 생각보다 많이 피어 귀엽고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어 좋군요.

 

꿀벌도 블루베리 꽃에서 꿀을 모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앞에 몇 개 피지 않은 블루베리 꽃도 꽃만 감상하다가 그다음부터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 블루베리 열매가 열렸는지 아니면 열린 열매가 익어 그대로 땅에 떨어져 거름으로 돌아갔는지 몰라 올해 열매를 몇 개나 수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비가 적절한 시기에 내려서 그런지 몰라도 물 관리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는데도 블루베리 열매가 많이 열린 것 같습니다.

 

조건에 맞게 비가 내려 주었다고 잘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많은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 자연의 힘은 위대한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꽃만 예쁜지 알았는데 열매도 작고 귀여운 것이 보기 좋군요. ^^

 

그렇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도 그렇게 자주 내리지 않은 대가 있어 열매가 1/3 정도는 말라죽었지만 그래도 이젠 익어 가고 잇는 것이 몇 개 보입니다.

 

며칠 내로 블루베리 3~4개 정도는 수확해서 맛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블루베리라고 특별히 신경 쓰지도 않고 다른 초록이와 같이 게란 껍질도 주고 흙도 일반 흙에 분갈이해 놓았는데도 자라는 것도 특별히 이상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열매도 잘 열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더 잘 자라겠지만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 일반 초록이와 같이 키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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