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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잡이 식충 식물 사라세니아 말라 죽은 포충낭 정리하기. 본문

초록이 키우기

벨레잡이 식충 식물 사라세니아 말라 죽은 포충낭 정리하기.

kikiro 2019. 2. 11. 12:12

사라세리아 포충낭만 나와 있어 단순해 보였지만 그 모습에 반해 구입을 했었습니다.

사라세리아는 지금까지 키워 본 식충 식물과는 달리 부산에서 노지 월동도 되고 과습과 건조에도 지금까지 키워 본 다른 식충 식물보다 강해 관리가 쉬워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여름 무더위가 찾아 왔는데도 깜박 잊고 햇볕 아래 두었다가 포충낭이 말라 죽은 것을 귀잖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래도 별 문제 없이 잘 자라 주었지만 말라 죽은 포충낭이 공관을 차지하다 보니 새로 나온 포충낭이 재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어 봄을 대비해 말라 죽은 포충낭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햇볕에 포충낭이 말라 죽은 것을 발견했을 때 정리해 주었으면 새로 나오는 포충낭이 지금 빈 공간을 채워 주었을 것인데 화분에 여유 공간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사라세니아는 벌과 나비도 잡아 먹을 정도로 대식가라 봄이 되면 따스한 햇볕과 벌레를 영양분 삼아 새로운 포충낭이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한가지 있다면 지금도 중앙에는 포충낭이 밀집해 있어 봄이 되어 포중낭이 새로 나오고 기존 포충낭이 자라기 시작하면 좀 정리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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