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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바를 닮은 미니 멕시코소철 물주는 방법. 본문

초록이 키우기

네잎클로바를 닮은 미니 멕시코소철 물주는 방법.

kikiro 2018. 7. 17. 23:43

네잎크로바를 닮은 모습에 반해 멕시코소철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10일 정도에 한번씩 물을 주면 된다는 글을 참고해 4~7일 사이에 한번씩 물을 주면서 조금 건조하게  관리하면서 키웠습니다.


판매자가 말한 물주기보다 빠르고 멕시코소철도 특별한 이상이 없어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자란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화분이 필요해 멕시코소철이 토분 두개를 차지하고 있어 그 중에 하나를 일회용 커피컵에 분갈이 해주고는 밖에 두고 관리를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너무 자주 오는것 같아 과습이 될까봐 실내로 들여 놓고 관리하다가 어느날 비에 흙밖으로 들어난 구근을 보게 되었는데 구근에 새싹이 나오려고하다가 말라 죽은 것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요.


그 동안 별문제 없이 잘자란다고 생각했는데 새싹이 나오기에는 수분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물주는 것을 겉흙이 좀마르면 주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렇더니 일회용 커피컵에 심어난 멕시코소철 하나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 같더니 멕시코소철 세개다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물주기는 토분과 일회용 커피컵의 물 증발하는 속도가 달라 물주기가 다릅니다.

토분은 수분이 빨리 증발해 2~3일에 한번식 물을 주고 일회용 커피컵에 심어 놓은 것은 일주질 정도는 수분이 유지 되어 일주일 정도에 한버식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밖에 두고 다른 초록이들과 장마비를 맞추면서 관리해 보았지만 그렇다고 과습으로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물관리가 그렇게 까다로운 초록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비로 인해 수분이 과잉 공급되었을가봐 태풍이 오기 전에 잠시 비가 맞지 않은 곳으로 대비 시켜 주었는데 이젠 새싹의 줄기도 단단해지고 잎도 제법 자랐군요.



멕시코소철 처음 키워보는 구근식물이라 좀 어렵게 생각했는데 물관리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물주는 것은 분갈이와도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내에서도 두고 키우기 때문에 밖에서 키우는 다육이보다 마사토를 40~50% 정도 섞어 주어 물빠짐이 좋고 물이 질떡거리지 않도록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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