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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표 망고 먹고 씨앗 발아 시키기. 본문

초록이/유실수키우기

마트표 망고 먹고 씨앗 발아 시키기.

kikiro 2018. 6. 29. 20:56

망고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망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망설이다가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씨앗을 얻으려면 먼저 망고를 먹어야겠죠.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된 방법처럼 칼집을 예쁘게 내어 먹고 싶었지만 귀찮아 그냥 숟가락으로 편하게 퍼먹기로.

그런데 망고 구입한 것이 씨앗이 목적이라해 놓고는 너무 깨끗이 먹음.  



망고를 먹고 나온 씨앗의 단단한 껍질을 제거후 키친타올 발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80615)

처음 일주일 정도는 망고 씨앗을 불리기 위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뿌려 주고는 관리해 주었지만 특별한 변화가 없어,



8일째부터는 키친타올에 물기가 약간 촉촉할 정도로 관리해 주었습니다.



그 다음 날 확인해 보니 처음 발아를 시도할 때부터 나와 있었던 작은 뿌리 두개가 조금 자란 것이 보입니다. (180623) 



그리고 망고 윗부분에서도 뿌리 같은 것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수분이 너무 많은 것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키친타올의 수분이 마르면 바로 물을 주는 방식으로 관리해 주었는데 이틀후에 보니 뿌리가 생각보다 많이 자랐군요. (180625)



이젠 성장을 시작하려고 그런지 몰라도 뿌리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군요.

그대로 두면 뿌리가 굽어 위로 자랄것 같아 위로 굽어서 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화분에 분갈이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180626)



화분에서 자라는 초록이는 특별히 물을 좋아하고 건조에 약하지 않는 이상 물빠짐이 좋아야하므로 흙과 마사토를 7:3정도의 비율로 배합해 주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수분공급이 원할해 새싹도 빨리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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