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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 속 세상
봄이 화분에 거름도 하고 물도 주어야 하는데 화분이 흙이 좀 높은 것들이 보여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그런데 화분 흙을 들어 내다 보니 이상한 것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무엇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아몬드 씨앗 같은 것이 발아를 했는지 작은 뿌리와 싹이 나오고 있군요.아몬드 씨앗을 화분에 파종한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견과류를 먹다가 흘린 것을 화분에 버려 놓았던 것이 발아를 했나 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파는 아몬드는 볶은 것으로 알고 있어 파종해 볼 생각도 않았는데 지팡이를 꽂아 놓아도 싹이 튼다는 계절이라고 이런 행원이 찾아 왔나 봅니다. 새로운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에 화분 정리는 뒤로 미루어 두고 먼저 아몬드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기로 결정, 비어 있는 화분이 있어 조심 스럽게 옮겨..
낑깡(금귤)은 크기가 작아 껍질 째 먹어도 부담이 없어 한 번씩 구입해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귤을 먹다가 씨앗을 발아 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씨앗을 모아 보았습니다.크기는 작지만 2~3 정도의 씨앗이 나오다 보니 몇 개 먹지 않았는데도 씨앗이 이렇게 많이 나왔군요. 작년 가을에 대봉감을 먹고 나온 씨앗을 발아 시켜 본 경험이 있어 그 때와 같은 방법으로 발아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작은 락앤락 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금귤 씨앗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키친타올이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는 방안 한쪽에 나두고 한번씩 물이 다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었습니다.대봉감 씨앗을 발아 시킬 때 빠른 것은 10일만에 작은 변화가 보님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