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사토 (2)
뷰파인더 속 세상
처음 키운 초록이는 허브입니다.그렇지만 허브가 어떤 식물인지도 모르면서 허브가 좋다고 하니 무작정 꽃집에서 허브만 구입해 키웠었죠. 그 때는 분갈이를 해야하는 지도 모르고 꽃집에서 구입한 포트 그대로 키우다 죽이고 구입하고를 반복했었던 것 같습니다.그러다 햇볕이 잘드는 2층으로 이사를 하면서 유실수에 빠졌는데 그 때부터 분갈이를 직접했었지만 베란다에 만들어 놓은 화단의 흙을 이용했기 때문에 마사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사온 곳은 분갈이 때 사용할 흙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방법을 찾다가 마사토를 구입해 사용해 보았는데 간단히 화분의 배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이젠 거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마사토 대포장(23kg)를 2개나 구입해 사용했기 때문에 그..
새로운 초록이를 키워 보고 싶다는 유혹에 따뜻한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배송 중에 동해 피해를 입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무런 피해 없이 잘 도착했군요. 배송된 대엽풍란의 상태와 다른 사람들의 분갈이 방법과 물 주는 방법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강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짐작해 나름대로 분갈이 방법을 정했습니다. 먼저 화분에 깔망을 깔고 그 위에 마사토를 조금 채워 주고는 그 위에 나무를 세워 주었습니다. 나무는 화분 깊이보다 보다 조금 긴 것으로 이 나무 위에서 대옆풍란이 자라게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마사토로 화분을 빈 공간을 다 채워 줄 생각이었지만 그 동안 식물을 키운 경험 때문인지 흙이 조금이라도 있지 않으면 불안한 생각이 들고 나무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