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아보카도 씨앗 발아 방법과 과정. 본문

초록이/유실수키우기

아보카도 씨앗 발아 방법과 과정.

kikiro 2018. 5. 25. 13:26

아보카도 발아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5,000원에 3개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보카도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는 씨앗을 화분에 심고 실내에 두었습니다. (180413)

관련 글보기.   



아보카도 비빔밥의 고소한 맛에 빠져 그 다음 날도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물발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틀후 또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는 이번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발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추운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변화가 없어 이러다가 씨앗이 부패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낮의 기온이 많이 따뜻해져 햇볕을 받게 해주기 위해 내놓았다가 저녁에 들였는데 껍질이 벗겨질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테이크아웃 컵에 심어 놓은 것도 가늘게 껍질에 선이 생긴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물 발아를 시도한 것도 그 전에 비해 실선이 더 많아 진것 같습니다.

이 작은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모르겠지만 이젠 아보카도가 발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비가 와서 실내에 두고 지켜보다가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발아시도한 아카보도 씨앗의 선을 손톱으로 긁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껍질이 벗겨지며 씨앗이 갈라지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테이크아웃 컵의 뚜껑이 온도와 습도를 높여주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일 늦게 발아시도한 아보카도 씨앗이지만 제일 먼저 변화를 보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80423)



화분에 묻어 놓은 아보카도 씨앗도 갈라져 약간의 갈라진 틈이 보입니다. (180426)

제일 먼저 발아 시도를 했지만 그 동안 변화가 없어 걱정했었는데 햇볕을 받고는 힘이 났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젠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일 때는 밤에도 밖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갈라진 틈이 조금씩 커져가는 것 같았지만 씨앗도 상해가는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갈라진 틈사이로 작은 새싹같은 것이 보입니다. (180524)

드디어 발아를 했나 봅니다. 



그래서 뿌리가 나왔는지도 볼겸 다른 화분에 심어 놓은 아보카도 씨앗을 빼보았습니다.

이 씨앗도 자세히 보니 틈사이로 새싹 같은 것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뿌리는 나오지 않았군요.



물발아를 시도한 것은 물을 거의 교체해 주지 않아 그런지 몰라도 아직까지 특별히 큰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미 발아한 아보카도 씨앗 두 개는 이제 기온도 많이 올라갔으므로 더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볼 때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아보카도 씨앗을 화분에 1/3~1/2정도 묻어 놓고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해 주면 되는 흙발아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