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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아름다운 남해도에 있는 이모님 집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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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아름다운 남해도에 있는 이모님 집으로....

kikiro 2018. 4. 15. 20:34

이모님이 남해에 있는 어촌 마을에 작은 집을 구입해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보지 못해 궁금했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갑자기 정리도 좀하고 둘러 보러 가신다고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 따라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남해에 있는 작은 어촌 마을인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 관광지로 유명한 남해도이군요. 


그런데 다리 때문인지 섬으로 간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이 다리에서 이모님 댁에 가려고 하면 거의 끝까지 가야해 한참을 들어가야한다는군요.   

오늘은 관광온 것이 아니고 이모들과 외삼촌들이 휴가 때 남해에 오면 쉴수 있도록 집 청소와 정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이모님과와 이모부님에게 남해 관광지에 대해 설명만 들었지만 가는 길에 펼쳐진 풍경만 보는 것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시골 풍경과 산과 바다가 어울러져 있는 것이 부산에서 보아왔던 어촌 모습과는 다른 정교움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주에서도 경치가 좋은 곳은 부대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섬 전체가 관광지 같은 느낌이 됩니다.


이런 곳에서 노후 생활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모가 남해에 집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와서 보니 갑자기 부러워 집니다.


남해대교를 지나서도 한참을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작은 어촌마을.

오늘 도민 행사가 있어 마을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서 그런지 조용합니다.



아는 사람이 살든 곳을 구입했다고 하는데 관리를 잘하지 않아서 그런지 밖에서 보기에는 외관이 좀 그렇지만 40평이 넘는 땅에 6개 정도 있는 집으로 시골집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방 세개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새로 지었어 지금도 청소만하면 들어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지만 반대편 방 세개는 옛날에 지는 것을 관리를 하지 않다 보니 사람이 자기에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10년 정도후를 보고 구입한 것이라 그 때 들어와 살려면 수리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외가쪽에서 휴가 때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네요. 



청소를 할 동안 집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 남해도 전체가 관광지라 그런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니 정겹다고 해야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다 고양이 한마리가 이쪽으로 다가 오는 것을 보았는데 통통한 것이 낯선 사람이 앞에 있어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 갈길을 가는군요.


사진을 찍기 위해 큰 소리로 야웅아하고 부르면 뒤로 고래를 돌려쳐다 보고는 자기 갈길을 가는 것이 사람에 대한 경계가 없어 보입니다.  



물이 빠지면 저 작은 섬 주위에 땅이 들어난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이모부가 작은 계를 많이 잡았다고 자랑하시는군요.



그리고 카페 같아 보이는데 오는 길에 많이 본 야자수 같아 보이는 나무가 이곳에도 심어져 있군요.

노후에 경치 좋은 곳에서 초록이를 키우면 사는 것이 꿈인데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이모부에게 말해 이곳에 작은 집이나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



그리고 저멀리 펜션같은 숙박 시설이 많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저곳에는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저 있어 저렇게 많은 건물이 지어져 있는지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마음만... 



그리고 펜션 같은 건물이 지어져 있는 쪽으로 가는 입구에 작은 골프장이 보입니다.

여기서 보아서는 그렇게 큰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골프차를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저 펜션 같은 건물이 있는 곳까지 이어져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집 주위를 둘러 보고 집 청소하는 것을 도와 주고 오전 11시 쯤 집으로 향하기 전에 식사하러 남해 대교가 보이는 곳에 있는 대교 횟집이라는 곳에서 전에 식사를 했는데 회도 싱싱하고 양도 많아 맛있게 먹고 좋은 구경하고 왔습니다.



청소하러 가는데 따라 가서 사진 찍기 놀이하다 대교 회집에서 회를 맛있게 먹은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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