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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와 딸기 화분에 계란껍질과 과일 껍질 거름주기. 본문

초록이/베란다 텃밭

방울토마토와 딸기 화분에 계란껍질과 과일 껍질 거름주기.

kikiro 2018. 4. 7. 14:09

화분에 심을 만한 초록이를 찾다가 어머니의 권유로 화분에 방울토마토와 딸기를 심어 보았습니다.

열매가 열리는 식물은 다른 초록이보다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영양분을 어떻게 공급해 줄까 고민하다 알비료와 같은 화학 비료를 주는 것보다는 과일 껍질과 원두 커피 가루 같은 집에서 나오는 깨끗한 음식 쓰레기를 이용해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는 조금씩 과일 껍질을 화분에 주어 오다가 이젠 뿌리도 어느 정도 활착이 된 것 같고 날도 따뜻해져 조금 있으면 성장이 빨라 질 것이므로 거름을 좀 더 충분히 주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의 화분의 흙을 이용해 방울토마토와 딸기를 심어 놓았으므로 화분의 흙이 산성이 되었을 것이라 짐작해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토양을 중성화 시키기 위해 원두 커피를 분쇄하려고 구입했다가 사용하지 않는 믹스기에 가늘게 분쇄해 가루로 만들어 화분에 주었보았습니다.



계란 껍질이 바람에 날려 갈 수 있으므로 화분에 작은 구멍을 파 그 곳에 넣은후 흙으로 묻어 줍니다.  



그리고 과일 껍질과 바나나 껍질 그리고 도라질 껍질을 거름으로 주어 보았습니다.




과일 껍질을 발효 시키지 않고 그대로 주었기 때문에 거름으로서의 역활을 하려고 하면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발료 공간도 없고 기다릴 시간도 없어 잘게 잘라 주고 있습니다. 



과일 껍질을 화분에 주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인데 그런대로 화분에 초록이들이 잘라는 것으로 보아서는 어느 정도 거름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과일 껍질 거름이 방울토마토와 달기가 열리기 전까지 화분에서 숙정이 되어 거름으로서의 열할을 할지는 미지수라 얼마나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지만 무엇이든 첫 시도는 있기 때문에 계속 과일 껍질을 거름으로 주면 지켜 볼 생각입니다.

방울토마토 성장 모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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