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핸드드립 커피에 코스트코 CAFE ELPASO 바닐라 시럽을 넣어 먹어 보고.핸드드립,원두커피 본문
홈카페라고 해서 집에서 직접 원두 커피를 내려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키키로도 홈카페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핸드드립 세트를 구입해 원두 커피를 내려 먹은지 1년이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원두 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는 것도 맛있지만 좀 더 색다른 맛을 느껴보기 위해 시럽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너무 저렴한 시럽은 설탕 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은 코스트코 CAFE ELPASO 바닐라 시럽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 CAFE ELPASO 바닐라 시럽을 구입하면 그 맛에 빠져 한 동안 커피를 마실 때마다 넣어 마실 줄 알았는데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에 이것만 넣어 마실 때는 그냥 약간 단맛이 나면서 다른 향이 첨가되어 기존에 블랙으로 마시던 커피 맛이 변한 것 같다는 느낌 정도라고 할까요.
그렇다 보니 커피를 잘 마시지 않으시는 어머니께서도 그냥 블랙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시고 키키로도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 잘 마시지 않다 보니 구입한지는 5개월 정도 되어 가는데 아직 한 병도 다 먹지 못했군요.
그렇지만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실 때나 케익과 같은 것과 먹을 때는 같이 넣어 마시면 그런대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커피 본래의 맛을 즐기는 사람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우유와 같은 다른 첨가 물을 넣어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도 기호 식품이고 설탕을 넣고 안넣고도 사람마다 다르듯이 키키로에게는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