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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덕천 맛집 신라 농원 등심 갈비 정식. 본문

여행/맛집

부산 덕천 맛집 신라 농원 등심 갈비 정식.

kikiro 2018. 3. 23. 14:17

어머니가 덕천동에 있는 자연 농원의 점심 특선이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다고 한 번 먹으로 가자하셨어 따라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곳에는 신라 농원이라는 음식점이 있군요.


같은 농원으로 끝이나다 보니 어머니가 TV 광고에서 본 이름과 헷갈렸었나 봅니다.


처음 올 때 생각처럼 자연을 벗 삼아 먹는 그런 곳은 아니였지만 나름 외관을 신경쓴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조금 이런 점심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군요.

자리를 안내 받아 앉은후 메뉴에서 등심 갈비 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냉면 집에 가면 나오는 육수와 비슷하게 생긴 죽이 나왔는데 부드럽고 달콥하게 맛이 있군요. 죽을 다 먹어 갈 때쯤 주문한 등심 갈비 정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올 건 다나오네요.



그런데 상추와 깻잎이 좀 부실한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무슨 쌈을 사먹으라고 하는 것인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을 알았는지....

상추와 깻잎은 따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옆에 준비되어 있다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가보았는데 입구 근처에 상추와 깻잎 말고도 고추와 양파 등 다양한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군요.  



그래서 상추와 깻잎 말고도 옥수수, 양파, 고추 등 먹고 싶은 것을 담아 왔습니다. 



등심 고기는 일인분에 두 덩이로 4개가 나왔습니다.



두껍고 큰 것이 보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육즙도 많이 나와 있는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고기가 두꺼워 좀 실길 줄 알고 고기를 작에 잘랐는데,



부드러운 것이 터벅 거리지도 않고 맛이 있군요. 



육식보다 채식을 좋아하는 난 쌈을 사서 먹을 때 고기 하나에 다른 야채도 하나씩 넣어 먹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료로 준다고 해도 야채가 부족하면 따로 추가로 주문해야하는 곳에 가면 같이 간 일행에게 너무 야채를 많이 먹는다는 눈총을 받을 때가 있어 이 곳처럼 필요한 야채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그렇게 맛 있게 먹다 보니 어머니께서 고기가 조금 부족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1인분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맛있어 추가 주문하기는 했는데 함께온 돌솥 밥을 보니 조금 양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지만 이미 주문한 것이라 돌솥 밥과 같이 먹었는데 어머니 돌솥밥 반공기것까지 먹었더니 조금 과식해 버렸네요.



그렇지만 어머니께서도 맛있게 드신 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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