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크고 향기로운 꽃이 피는 유럽 사계장미 봄 맞이 가지치기하기.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크고 향기로운 꽃이 피는 유럽 사계장미 봄 맞이 가지치기하기.

kikiro 2023. 5. 10. 23:34

미니 사계 장미를 키우다 관심이 덜어졌어 시골에 옮겨 심고는 향기가 좋다는 유럽 사계장미를 구입했었죠.

 

그런데 겨울을 바로 앞에 둔 때라 그런지 잎과 잎에 검은 반점 같은 것이 있어 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구입한 것을 후회했지만 그래도 구입한 것이라 분갈이해 놓고는 실내에서 월동시켜 주었어요.

 

 

향기가 좋다는 말에 구입한 유럽 사계장미 분갈이.

미니 사계장미를 키우다 시골 마당에서 더 잘 자랄 것 같아 옮겨 심어 놓았죠. 그런데 가까이 두고 키울 때는 장미 꽃이 피어도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막상 보이지 않으니

kikiro.tistory.com

 

다행히 실내 월동을 무사히 끝내고 봄이 되면서 새로운 가지와 잎이 특별한 문제없이 나와 주면서 자라 주어 기뻤지만 전에 미니 사계장미를 키웠을 때 경험으로는 장미는 잔가지가 많이 나오면서 자라는 초록이라는 것입니다.

 

이대로 두면 여름쯤이면 잔가지도  많이 나와 보기 싫지만 화분에 비해 키만 너무 자라 관리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자란 가지와 잔가지를 정리해 주기로 했어요.

 

 

화분 높이와 넓이에 비례해 보기 좋게 장미꽃을 보기 위해 봄에 새로 나온 가지 2~3개만 남겨 놓고는 유럽 사계장미의 가지를 대부분 정리해 놓았죠,

 

 

그리고는 알비료와 커피 찌꺼기를 좀 주어 놓고는 가지치기하고 나온 잎과 줄기를 사계장미 위에 올려놓았는데,

 

 

봄의 따스한 날씨와 자주 내리는 비가 가계장미를 키워 주는군요.

 

 

남겨 놓은 가지 하나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꽃봉오리의 색도 예뻐지면서 커져 가는 것이 보입니다.

 

 

사계장미꽃의 색이 단색이 아니고 흰색과 주황 그리고 노란색이 섞여 있는 것 같군요.

 

 

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색이라 좋은데 어머니께서는 전에 키웠던 빨간 장미꽃이 더 좋은가 봅니다.

  

 

그리고 향기는 향수처럼 진하다고 하는데 한 송이만 피어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진하지는 않지만 향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럽 사계장미의 목대가 얇아서 그런지 장미꽃 한 송이도 조금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이 꽃이 질 때쯤이면 화분 넓이 정도로 가지 정리해 주어야겠어요.

 

 올해는 많은 장미꽃을 보는 것보다는 목대와 뿌리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 번에 꽃 한 두 송이 정도만 본다는 생각으로 가지치기해 주면 키울 생각입니다. 

 

 

그래도 장미꽃이 지기 전에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것을 보아서는 여름쯤이면 사계장미꽃이 피여 있는 모습을 연속적으로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미꽃이 크면 좋을 줄 알았는데 너무 큰 것도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군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다시 미니 사계장미를 구입해 키울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관리도 편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을지 좀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