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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로 구입한 카네이션 화분에 분갈이하기.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어버이날 선물로 구입한 카네이션 화분에 분갈이하기.

kikiro 2023. 5. 8. 22:44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꽃이 있죠.

 

올 해도 어머니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으로 카네이션을 구입했어요.

 

​이번에는 꽃 활짝 핀 것보다는 꽃 봉오리가 많이 있는 것으로 구입해 보았는데 어머니가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전에 카네이션 꽃을 좀 더 관리하기 좋고 보기 좋도록 분갈이해 주려고 합니다.

 

 

 카네이션을 처음 구입해 분갈이할 때는 길게 자란 뿌리도 정리해 주고 그리고 흙도 살짝 털어 주었지만 이젠 몇 년을 키우면서 특성도 어느 정도 알고 또 성장 위주로 키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트에서 뽑은 그대로 화분에 분갈이해 주려고 합니다.

 

 

카네이션을 심기 좋도록 화분에 일정 높이만큼 흙을 채운 후에 빈 공간에 마사토를 40% 정도 섞은 분갈이 흙을 채워 주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분갈이해 줍니다.

 

 

꽃이 핀 동안은 실내에서 키울 생각이라 과습이 걱정되어 전에는 화분 위에 마사토나 색돌 같은 것을 올려놓을 생각을 하지 못했지만 이젠 실내에서 물주기도 대충 알기 빼문에 이번에는 색돌을 보기 좋게 올려 주어 보았어요.

 

 

이젠 어머니 날이 지나도 10 일이 상은 어머니 방에 카네이션을 두고 키울 생각입니다.

 

카네이션은 로즈마리와 같이 부리가 약한 초록이라 과습에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갈이를 하고 바로 실내에 두고 키우게 되면 수분이 오래 동안 마르지 않아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보통 촉촉한 상태로 일주일 정도 가게 도면 거의 죽게 되므로 오늘 저녁은 어머니 방에서 관리하다가 내일 낮에는 밖에 두고 화분의 수분을 좀 빼주고 다시 저녁에 실내로 들여놓을 생각입니다.

 

 

카네이션은 과습에는 약하지만 건조에는 강한 초록이므로 너무 잘 키워 보겠다는 욕심만 버린다면 처음 키우는 분도 크게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날 선물로 카네이션 화분을 구입했다면 예쁜 화분에 옮겨 심고 키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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