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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크고 예쁜 겹꽃 목단 설영도화 키우기. 분갈이 본문

초록이/꽃 화초 키우기

꽃이 크고 예쁜 겹꽃 목단 설영도화 키우기. 분갈이

kikiro 2023. 4. 17. 16:15

시골집에 목란 꽃이 심어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어 알아보다가 구근 식물보다는 나무가 키우기 좋을 것 같아 겹꽃 목단 설영도화를 작년 봄에 구입해 보았어요.

 

 

나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잎도 크고 목대도 굵은 초록이가 배송이 되었는데 문제는 큰 화분은 이미 고추와 오이를 심는다고 다 사용하고 여유 화분이 없어 왕성하게 자라는 여름에는 물관리가 힘들 것 같아 좀 작아 보이는 화분뿐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어요.

 

키우기 그렇게 까다로운 초록이는 아닌 것 같아 분갈이 흙을 배합할 때 마사토를 30% 정도 섞어 목단 접목한 부분이 흙에 묻히도록 심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밝은 그늘에 두고 좀 건조하게 관리했었는데 가을이 되자 목대 부분이 많이 퇴화한 것이 보입니다.

 

 

가을이라 마침 빈 큰 화분도 있어 뿌리 상태를 보기 위해 분갈이를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대로 접수인 겹꽃 목단 설영도화에서 뿌리가 나온 것이 보입니다.

 

 

어쩌면 이젠 삽목한 것과 같이 목대의 도움 없이 설영도화 삽수만으로도 성장을 할 것 같아 보입니다.

 

 

큰 화분에 앞에 방법과 같이 목대 부분이 거의 흙에 묻히도록 분갈이해 놓았는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온다고 새로운 잎이 나오려고 준비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꽃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지는 못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꽃봉오리 하나가 올라오고 있어 알비료와 거름을 주어 놓았는데,

 

 

14일 금요일 날보니 분홍색의 꽃이 피려고 준비 중인 것이 보입니다.

 

 

너무 큰이 커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겹꽃 설영도화 꽃이 예쁘네요.

 

꽃향기는 특별히 달콤하고 향기롭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난한 것 같고 키우기 쉬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좀 더 크면 화분에서 키우기에는 부담스로울 것 같아 가을에 시골 마당에 갔다 심어 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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