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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된 새끼 고양이 샛별이의 숨숨이 집이 된 다이소 수납장. 본문

취미/고양이이야기.

4개월된 새끼 고양이 샛별이의 숨숨이 집이 된 다이소 수납장.

kikiro 2020. 11. 24. 13:06

한 달도 되지 않은 아냥이 샛별이가 우리 집에서 살게 되었을 때 낮에는 방에서 놀아도 저녁에는 거실 자기 집에서 자로 록 할 계획이었어요.

 

처음에는 밤에 방문을 닫으면 처음에는 문 앞에서 들어오고 싶어 울기도 하고 문을 치기도 했었지만 그런대로 적응이 되어 가는 것 같아죠. 

 

 

그런데 여름이 되면서 방문을 열어 놓고 자게 되면서 샛별이가 방에 들어와서 자는군요.

 

그렇지만 샛별이가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알아서 찾아가서 처리를 하는 것 같아 그대로 두면서 이젠 거실 자기 집은 처다도 보지도 않고 어머니 방과 내 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기 기분에 따라 자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빈백 소파도 샛별이 침대로 양보를 하고 박스로 숨숨이 집어 방마다 하나씩 만들어 놓았는데,

 

 

이젠 방에 익숙해졌는지 침대와 숨숨이 집 말고도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 기분 내기는데로 들어가 쉬곤 하네요.

 

 

 

컴퓨터 책상 속에 들어가서 뭐하나 보았더니 컴퓨터 본체 위에 올라가 누워있네요.

 

요즘 펜이 아무리 저소음이라고 하지만 저렇게 귀를 대고 있으면 시끄러울 것 같은데 조금 특이한 샛별이.

 

 

다이소에서 구입한 수납 상자 뚜껑이 열려 있을 때 몇 번 들어가는 것 갔더니 이제는 문을 닫아 놓아도 열고는 들어가서 있네요.

 

 

 

금방 실증내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고양이의 특성인지 몰라도 샛별이가 이젠 다이소에서 구입한 수난 상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밑에 들어 있던 것을 위로 옮기고 그 속에 무릎 담요를 깔아 주었어요.

 

 

자기가 놀 것과 장소를 찾아 알아서 잘 놀아 주어서 좋기는 하지만 자기주장과 싫증도 잘 내는 성격 때문에 별 것 아니지만 집에 샛별이의 공간이 자꾸 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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