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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탭이 고장이 나지 않아도 1~2년이 지나면 바꾸어야 하는 이유를 새로 구입하면서 알게 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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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탭이 고장이 나지 않아도 1~2년이 지나면 바꾸어야 하는 이유를 새로 구입하면서 알게 되다.

kikiro 2019. 11. 29. 23:36

컴퓨터에 주변 장치를 하나 둘 추가하다 보면 전원 코드도 하나둘씩 늘어 갑니다. 

그래서 구입할 때 1~2개 정도 여유가 있는 멀티 탭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리고는 3년 정도 지났다고 스위치에 있는 led의 수명이 다되어 불이 들어오지 않고 스위치 부분이 변색이 된 것도 있었지만 별 이상 없이 동작을 하고 있어 별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TV에서 보셨는지 멀티 탭에서 화재가 잘 발생하므로 잘 때는 끄고 자라고 하시며 멀티 탭을 구입한지 오래되었으니 바꾸어 주라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밤에 잘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은 스위치를 끄고 자었지만 바꾸어야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스위치를 켜는데도 전원이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있어 오래 사용해서 수명이 다되어 그런가 싶어 멀치 탭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리고는 교체를 위해 전원 코드를 뽑고 보니 먼지와 머리카락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먼지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2년 정도 지나면 멀티 탭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판매가 적어 놓은 글이 있군요.

 

이번에도 개별 스위치가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려고 했지만 6구 이상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고 있어도 중국 제품이라 이 번에는 국산 제품이라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개별 스위치는 없지만 메인 스위치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치하기 위한 것이지 덮개가 있어 앞에 사용한 제품보다는 스위치 수명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뻑뻑해 덮개를 열고 닫을 때 조금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멀티 탭이 8구이지만 6개 전원 코드를 사용하고 먼지 방지용 덮개를 2개 주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코드 하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 개별 스위치가 없다 보니 꼽아 두기도 그렇고 뽑아 두기도 좀 애매하네요.

 

이번에는 국산 멀티 탭으로 구입해 보았는데 아직 얼마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크게 좋다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국산 제품도 앞에 사용한 것과 비슷한 것은 중국산보다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가격에 판매 되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무언가 좋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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