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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라임오렌지나무 가지치기하기. 본문

초록이/유실수키우기

한 겨울에 라임오렌지나무 가지치기하기.

kikiro 2018. 2. 5. 17:28

라임나무를 키워 보고 싶어 찾다가 늦 가을 쯤에 구입한 라임오렌지나무.

가격이 저렴해 라임오렌지나무가 작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바로 자라지 못지 않고 옆으로 자라 보기 싫어 수형을 잡아 주기 위해 분재 철사를 감아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봄이 되면 가지 정리도 해주고 예쁘게 키울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냉해 피해를 입어 동사하지 않을까 조심 스럼게 지켜 보던 라임오렌지 나무에도 생각하고는 다르게 새싹이 나오고 있는 것이 보이는것이 아닌가요.


새로 이사온 집이 왜 풍이 심하지 않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렇다고 난방을 하지 않은 곳에 두었던 라임오렌지나무에서 새싹이 나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머지....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적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새싹까지 나오고 있어 기뻤지만 지금 그대로 두면 봄에 가지 찌기하려고 생각한 가지가 자라 보기 싫을 것 같아 새싹이 더 자라기 전에 가지 치기해 주기로 했습니다.  



어린 나무라 가지치기를 해 주지 않고 그냥 두어도 될 것 같았지만 너무 밑에서 나온 가지 두개가 보기 싫어 자꾸 신영이 쎠일 것 같아 잘라 내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르고 보니 너무 성급한 것은 아니였는지 조금 후회가 되었지만 오늘 자르지 않았어도 자꾸 쳐다보다 결국은 자라 내였을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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