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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찾은 부산 백양산 운수사는 단장 중.. 본문

여행/등산

오래만에 찾은 부산 백양산 운수사는 단장 중..

kikiro 2017. 9. 26. 00:26

오랜만에 집 근처 운수사에 사진도 찍고 운동도 할겸 집을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백양산 터널 좌측에 나있는 차 길을 따라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계곡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가 보여 이 등산로를 이용한 다음부터는 계속 이 길을 따라 운수사로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등산로 접비도 잘되어 있고 편의 시설도 많이 있는 것도 이유지만 운수사 계곡 물과 새 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등산로를 따라 20~30분 정도 걸어 올라 오면 운수사가 나옵니다.

운수사는 백양산 등산할 때 지나는 초입이기도 하지만 약수터가 있어 차를 타고 약수물을 뜨로 오는 분들로 많이 있습니다.  



운수사는 크게 두 곳에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백양산 등산로 옆에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약수터 오른쪽에 건물로 이곳이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입니다.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우리의 전통 건물이다 보니 절 건물을 볼 때면 친숙하게 느껴지고 편안해 집니다.

그 것은 어릴적 시골에서 많이 본 건물 양식이기 때문 일 것입니다. 



전에 왔을 때는 백양산 등산로 옆에 있는 건물이 수리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이곳 마당을 정비하는가 봅니다.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을 목적으로 갔는데 단장 중이라 대충 사진 몇 장 찍고는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운수사는 범어사처럼 큰 절은 아니지만 차를 주차해 놓을 공간도 있으므로 백양산 등산 계획이 있다면 한번 들러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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