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무관심 속에서도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낸 초록이의 현재 모습 (180915) 본문

초록이 키우기

무관심 속에서도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낸 초록이의 현재 모습 (180915)

kikiro 2018. 9. 18. 11:35

작년 봄에 새로 초록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실수 위주로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록이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큰 유실수를 정리하고 작은 화초 위주로 구입해 키우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비도 많이 오고 여름은 다른 때보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이겨낸 초록이 모습을 올려 봅니다.


창문에 매달려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공중식물 디시디아 밀리언하트는 건조하고 비를 맞추어도 될 정도로 과습에도 강해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오난사 처음에는 어떻게 물을 줄야할지 몰라 수분 과잉 공급으로 상한 잎을 많이 때어 내었던 초록이죠.

이오난사는 건조에는 강하지만 잎에 과습에는 약해 잎이 잘 상하므로 물을 줄 때 잎이 험벅 젖는다는 느낌보다는 밑으로 물이 흘러 내리지 않도록 위부분만 살짝 젖도록 물관리해 주었는데 아직 잘 자라고 있습니다.



테이블 야자와 개운죽은 수경재배로도 잘 자라고 건조와 과습에도 강해 키우기 쉬운 초록이라 생각됩니다.

테이블 야자는 직광에 아주 약해 잎이 잘 마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토키는 물을 한달 정도 주어도 특별히 물이 부족하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 초록이라 물 주는 것만 조심하면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초록이라 특별히 신경 쓸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킨답서스도 햇볕이 거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물 관리도 어렴지 않은 초록이라 실내에서 식물을 처음 키운다면 스킨답서스를 추천해 봅니다.



화장실에서 물꽂이로 키우고 있는 테이블야자.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관접광에도 제대로 물을 교환해 주지 않았는데도 잘 자라고 있는 테이블야자.


실내에서도 잘 자라지만 잎이 너무 연약해 조금만 스킨답서스보다는 조금 까다로윤 초록이지만 직광만 조심하면 그렇게 키우기 어렵지 않은 초록이.                                   



알로에 분주 시킨 것과 장마비와 무더운 여름의 직광을 받고 튼튼한게 자라 준 다육이.

물받침과 입구가 작아 수분 증발이 잘되지 않아 과습으로 2 포기 정도 거름으로 돌아 갔지만 그래도 밖에서 키울 다육이 분갈이와 관리 방법에 약간의 흰트를 얻은 것 같아 나름 만족.   



실내에서 키우다 무더위의 끝을 알리는 비가 올 때 밖에 내 놓았다가 겨울을 대비해 밖에서 키우고 있는 알로카시아와 뱅갈고무나무 그리고 관음죽.


뱅갈고무나무를 실내에서 키울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잎의 크기가 차이가 나고 알로카시아는 더 이상 해바리기저음 해만 바라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가을의 따스한 직광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그리고 씨앗을 발아해 키우는 감, 레몬, 사과, 망간, 망고, 계피 나무와 잡초보다 생명력이 좋은 장미허브와 딸기, 올리브 나무 등도 잘 자라 주고 있네요.



키우기 까다롭다는 율마와 유칼립투스도 튼튼한 것을 구입해서 그런지 알아서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 하나만 따먹으면 본전은 뽑는다고 구입한 파프리카.

꽃도 피고 튼튼하게 자라 주는 것 같지만 수정이 되지 않고 그대도 꽃이 떨어져 화초처럼 키우고 있음.



상추는 잡아도 잡아도 또 번식하는 진딧물 때문에 결국 뽑아 버렸는데 쪽파는 심은지 몇 칠되지도 않았는데도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잘 자라주어 키우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만으로는 키우있는 초록이의 모습을 올리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다른 때보다 유름이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가을이 되면서 더욱 성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