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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뜰마루생아구찜집에서 먹어본 아귀찜의 맛과 효능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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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뜰마루생아구찜집에서 먹어본 아귀찜의 맛과 효능은.

kikiro 2018. 8. 6. 22:55

어머니가 밖에서 밥으로 가자고 부르신다.

돼지국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늘 시간이 되시나 보다.

그렇다고 이렇게 갑자기 밥먹으로 가자고 부르실 것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며 밖으로 나가 보았는데 이모님이 점심을 같이 먹자고 집근에 있는 모라 뜰마루생아구찜집에 와계시다고 하시며 빨리 오라는 말을 남기고는 가버리시는군요.


날도 더운데 그냥 집에서 배달시켜 먹으면 좋을 것인데라는 생각을하다 잠시하다 뜰마루생아구찜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도 잠시 뜰마루생아구찜집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못해 약간 서늘할 정도의 에어컨바람이 맞아주는군요.



내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문해 놓아 잠시후 아귀찜이 나왔는데 그전에 먹어 보았을 때와는 조금 느낌 달라 살펴보니 내장을 아귀찜 위에 좀 올려 놓았고 콩나물도 더 통통해 보입니다.



대충 비주얼은 보았으니 이젠 시식을 해보아야죠.

한번에 한가지만 먹을 수 있나요.


아귀 살고기, 내장, 콩나물을 한번에 같이 맛을 보았는데 이모님이 좀 약간 덜 맴게해달라고 주문을 해서 그런지 밥 없이 그냥 먹으도 부담이 없고 아귀와 내장도 내장이지만 콩나물이 전에 먹어 보았을 때보다 씹히는 식감도 있고 맛이 있네요.



그리고 아귀간도 서비스로 나왔는데 이건도 전과는 비주얼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전에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부드러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수분이 건의 없어 보입니다.

제일 중요한 맛을 보았는데 전에는 느끼해 간장과 와싸비에 찍어 먹어도 멀마 먹지 못했다면 이제는 부드러운 느낌은 그전보다 많이 없어졌지만 그렇게 느끼하지 않아 먹는데 별부담이 없다고해야할까요.



비주얼이 별로인지 어머니와 이모님은 손도 되지 않아 혼자 간장에도 찍어 먹고 아귀찜과 혼자 다먹었네요.



그리고 육수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매콤함과 고소함 맛 그 동안 연구를 많이 하셨나 봅니다.

이런 작은 변화때문에 아구찜을 더욱 맛있나 봅니다.



그리고 오래만에 맛있게 먹은 아구찜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 알아 보았습니다.


아귀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며

근래에는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고 인정되어 고혈압 환자 등이 즐겨 찾는 식품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아구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콩나물에는 비타민이 다량함유, 숙취에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요즘 책상 앞에만 앉자 있는다고 운동을 하지 않아 비만과 고혈압에 조심을 해야하다는 결과가 나와 조금 걱정했는데 여름 보양식으로 잘먹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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