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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하는 말이라면 너무 과신하는 엄마때문에 생긴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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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하는 말이라면 너무 과신하는 엄마때문에 생긴일.

kikiro 2018. 6. 21. 22:45

엄마가 옆 방에서 부르셧어 가보았더니 TV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제를 주문해 달라고 하시는군요.

TV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아니 말발에 넘어가 물건을 주문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 아무말 없이 주문해 드렸습니다.



주방용 세제는 2개 다용제 세제 8개와 곰팡이 제거제 2개로 구성되어 있군요. 



은나노스텝을 배송 받자 말자 청소를 하신다고 준비해 달라고하시는군요.



그래서 다용도 세제 하나를 조립해 들고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은나노스텝을 뿌려 달라는 곳이 좀 이상합니다.

이것은 세제로 지울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엄마는 TV홈쇼핑에서 보았을 때는 은나노스텝만 뿌리면 때가 지워졌다고 뿌려 달라고해서 뿌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뿌려 달라고 한 곳을 보고는 은나노스텝을 주문해 달라고 왜 주문해 달라고 했는지 짐작이 좀 갔습니다.

나름 깔끔한 엄마가 홈쇼핑에서 기름때를 제거하는 광고를 보고는 그 동안 지워지지 않았던 때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급하게 불렀나 봅니다.   



그리고는 욕실로 가갔데 이번에도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탈색에 가까운 것을 제거하려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엄마 이런 것을 지울 수 있는 세제는 없다고 이야기해도 이런 것 못지우면 반납해야지 무엇하려고 구입했냐며 은나노스텝을 주고 나가라고 화를 내시는군요.



그래서 은나노스텝을 엄아에게 주고는 욕실 밖으로 나왔는데 여기저거 뿌리시면서 열심히 청소를 하시는군요.

방에 들러 가서 컴퓨터를 좀하다 욕실 청소를 긑내시고 주방에 아까 은나노스템을 세척하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안지워지제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래 않진다고 이야기하시는군요.



그래도 락스로 청소할 때보다는 좀 깨끗하게 청소되고 냄새도 좋다면서 웃으시는군요.

그 동안 보기 싫었던 세월의 흔적에 가까운 때도 깔끔하게 지워지는 줄알고 구입한 은나노스템은 그후 창고 잘보관되어 있지만 조만간 그 용도에 맞게 쓰여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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