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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어머니이 치킨이 드시고 싶다해 마늘켄터키 주문.

kikiro 2018. 6. 15. 11:47

이런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갑자기 통닭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군요.

지금 살고있는 곳이 위치가 어중간해 치킨 배달을 잘 해 주려고 하지 않아 집 근처에 있는 옛날통닭을 구입해 먹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 지인을 따라 아들이 운영하는 집근처에 있는 칠칠켄터키에 따라 갔다가 치킨을 시켜 먹고는 배달도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나 호프 집이라 치킨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을 것 같고 가격이 비쌀 것 같아 망설이다 주문해 보았는데 가격대비 많고 입맛에 맞아 칠칠켄터키 치킨에서 이번에는 마늘켄터키친킨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칠칠켄터키 치킨의 매력이라면 약간 달콤하면서도 부르러운 맛때문인지 살코기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 



같이 온 감자 튀김도 맛이 있죠.



사진 찍을 때는 몰랐는데 저희 집에는 탄산 음료를 잘 먹지 않다 보니 같이온 펩시콜라 작은 것은 어머니가 몸에 좋지 않다고 씻는 동안 다른 곳으로 빼놓은 모양입니다.  



전에는 치킨의 기름이 몸에 해롭다고 잘 드시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치킨 시켜 먹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셨죠. 

그런데 요즘은 입맛이 변했다고 하시면서 한번씩 피자와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마늘이 들어가서 몸에도 좋다고 하시며 오늘은 좀 급하게 드시는군요. 



아들이 사진 찍고 있는 사이 닭다리 하나를 해치우시고는 바로 손이 치킨으로 가시는군요.



만원을 주시면서 나머지는 니가 내라고 하시더니 치킨이 많이 드시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어머님께서 잘 드셨어 그런지 오늘은 다른 날보다 말도 별로하지 않고 치킨을 맛있게 먹었네요. 



엄마 얼굴 너무 크게 찍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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