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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범어사에 비빔밥 먹으로...

kikiro 2018. 5. 25. 09:57

어머니께서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범어사에 가자고 하셨어 집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내려 범어사로 가는 마을 버스를 타려고하는데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오늘 같은 날은 걸어서 가는 것이 가는 것이 좋다며 말하고 어머니께서도 걸어서 가자고 하셨어,

범어사로 향하는 산책로를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서 쉬고 출발했는데 계단을 하나 오르고 나시니 벌써부터 힘이 드시나 봅니다.



계단 위에 의자가 있어 보이자 좀 쉬었다가 가자고 하시는군요.



그렇게 좀 걷다가 쉬고 또 걷다 보니 범어사 입구에 도착을 했군요.

이 산책로를 이용해 범어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또 군데군데 쉴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렇게 힘이 들지만 않은 것 같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먼저 범어사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다 보니 어머니께서 보이시지 않아 밑으로 내려 찾으러 내려오는데 엿을 구입하고 계시는군요.


단것이 땡겨서 구입하셨다고 하시는데 틈틈이 쉬면서 올라 왔지만 힘이 드셨나 봅니다.

그런데 엿드시는 모습능 왜 찍어 달라고 하시는지....



범어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도착했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군요.

식당으로 가는 줄한 줄보다  밖에 있는 천막에서 먹는 줄이 좀 짧아 보여 그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는 빨리 비빔밥과 국을 받았지만 천막에 자리가 없어 어머니 식사하실 자리만 잡아 드린후 그 옆에 있는 나무 아래에 서서 밥을 먹었습니다.


고추장이 조금 짠것 같았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요.

맛있게 먹고 빈그릇을 반납하고 어머니과 범어사 구경을 나셨습니다.     



그런데 아가는 배가 고프셨어 힘이 없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배가 불러 걷기 힘이드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나무 그늘로 와서 앉자 과일과 엿을 먹으면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 사람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 것이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도 그 꽃이 마음에 들어하셨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사진 몇장 찍어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개울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간후 범어사 절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범어사에 한번씩와서 그런지 별로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시다고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한바퀴 빙둘러 보면서 지나가듯이 구겨하고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첨님 오신날이 등달고 절에서 밥 먹는 날도 아니고 어머니 너무해요. ㅡㅡ;



집을 나서기 전에는 지하철에서 범어사까지는 운동도 할결 걸어서 가자고 하셨지만 범어사까지 걸어서 간 것이 힘이 많이 드셨나 보니다.

 

다음에 올 때는 차를 타고 와야겠다시며 집에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가자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처음 생각하고는 달리 오늘 범어사 여행은 비빔밥을 먹으로 간것이 되었디만 그래도 오래만에  가벼운 등산도하고 나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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