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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키우기

스킨답서스 분갈이와 물꽂이(수경재배)하기.

kikiro 2018. 5. 24. 08:36

봄에 황사와 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는 날이 많아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실내 공기 정화 식물위주로 구입하다가 우연히 일산화탄소 제거량이 많아 주방에서 키우기 좋다는 판매자가 올린 글을 보고 스킨답서스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스킨답서스는 물을 좋아하는 초록이로 흙이 마르면 바로 물을 주고 키우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배가 쉽고 해충에도 저항력이 강해 실내원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키우기 쉽다고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분갈이할 때 물빠짐만 조금 신경쓰면 될 것 같습니다.



분갈이후 베란다에서 햇볕과 비를 맞으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시킨후 주방으로 들여 놓으려고 하는데 화분의 흙이 부담이 되는군요.

  


그래서 주방에 두고 수경재배로 키우기로 생각했습니다.

수경재배라고 특별한 것은 아니고 작은 유리병에 색돌과 자갈을 이용해 스킨답서스를 구정 시킨후 병에 물을 부어 물꽂이로 키운다는 것으로 한번씩 물만 갈아주면 키우는 것입니다.



수경재배를 이제 시작하는 초보라 영양분을 추가로 공급해 주어야하는지 그리고 공급해 주면 어떤 방법으로 공급해 주어야할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유리병에 스킨답서스를 물꽂이해 놓으니 나름 예뻐보입니다.~  



수경재배는 화분에 배수구멍이 없고 흙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을 덜받는다는 것이라고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스킨답서스를 가스렌지 뒤에 들생각이었지만 열기때문에 걱정이 되었는지 어머니께서 스킨답서스를 부엌 창가로 욺겨 놓으셨군요.



처음에 부엌창가를 생각했지만 물건을 꺼낼때 불편하실까봐 가스렌지 뒤에 둔 것인데  초록이를 사랑하는 어머니의 배려로 스킨답서스가 주방에서 명당 자리를 차지한 것 같군요.



그리고 물꽂이후 남은 스킨답서스 거실 책장에 두었습니다.



수경재배를 한다고 물병에 담아 두고는 부엌 장가에 두고는 특별히 관리해 주지 않았는데도 화분에 심어 놓은 것과 별차이 없이 새 잎이 나오려고 하는군요.

 

이제 초록이를 키우기를 시작해 보려고 하지만 처음이라 겁이난다면 까다롭지 않아 분갈이하기도 싶고 수경재배로도 키울수 있는 스킨답서스 한 포기 키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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