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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에 천연 가습기 테이블야자 키우기. 본문

초록이 키우기

내방에 천연 가습기 테이블야자 키우기.

kikiro 2018. 5. 21. 17:17

방안에 두고 키울 초록이를 찾다가 알게된 테이블야자.

그런데 1,8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구입해서 그런지 풀 8포기가 심어져 있는 포트가 도착했군요.



처음에는 한 화분에 다 같이 분갈이 했다가 잎도 너무 연약한 것이 너무 붙어 있는 것이 보기 싫어 3포기만 따로 분리해 분갈이해주고 나머지 4포기는 테이크아웃 커피컵과 작은 화분에 그리고 나머지 한 포기는 수경 재배를 키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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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를 물빠짐이 좋게 분갈이후 겉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어도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겉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준다고해서 물을 자주 준다는 것은 아니고 실내이다 보니 흙이 잘마르지도 않고 요즘 비가 자주 오다 보니 특별히 물을 줄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야자를 내방에서 키운지 이제 2개월이 다 되어 간다고 이젠 새잎이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테이블야자를 내방에 두고 키울 때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 주었는데 문제는 유실수를 키울 때 버릇이 아직 남아 있어 비만 오면 밖에 두고 비를 맞추고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만 맞추어 주었으면 별문제가 없는데 실내에서만 키우다 보니 밖에 내놓은 참에 햇볕에 2~3일 정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테이블야자의 잎을 마르게 만들고 말았네요. 



여름의 뜨거운 태양도 아니고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 1~2정도 두었다고 잎이 회복 불능의 상태로 말라 좀 당황했지만 그래도 어린 3포기 말고는 그런대로 봐줄만해서 다행입니다.


어린 3포기도 줄기와 뿌리는 살아 있어 화분에 거름으로 주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커피컵에 같이 심어 놓음. 



태양을 이렇게 싫어해다는 것은 반대로 실내에서만 두고 키우기 좋은 초록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수경재배로도 키울 수 있는 초록이다 보니 화분의 흙 때문에 좀 두기 부담스러운 곳은 예쁜컵 같은 것에서 수경재배로 키우면 그린인테리어 수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야자의 첫인상은 너무 연약해 보이는 풀이라 조금 못 마당했습니다. 



그렇지만 테이블야자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도 좋으며 공기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매력있는 초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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