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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네 올리브나무, 벤쿠버제라늄, 상추 분갈이하기. 본문

초록이 키우기

갑조네 올리브나무, 벤쿠버제라늄, 상추 분갈이하기.

kikiro 2018. 4. 29. 14:52

작년 봄에 다시 초록이를 키우기 위해 원예종묘사에서 유실수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 이사온 곳은 초록이를 키울 수 있는 장소가 제한이 있다 보니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초록이로 관심이가 올봄부터는 다시 작은 모종으로 구입하게 되는군요.


그래서 작년 봄에 구입한 묨목들을 정리하고 올리브나무 작은 것으로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 같으면 수형보다는 품종을 먼저보고 구입했겠지만은 이젠 관상용으로 구입하는 것이라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고 마음에 드는 수형을 판매하는 인터넷 꽃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채소도 화분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같이 판매하는 곳을 찾다보니 요즘 자주 이용하는 갑조네에서 올리브 나무와 벤쿠버제라늄 그리고 상추를 같이 구입해 보았습니다.  

 


몰라 품종의 작고 가얄프지만 나름 귀여운 올리브 나무가 도착을 했군요.



수형을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서인지 위로 바로 자라는 생장점이 잘려 나갔지만 화분에서 작게 키울 생각이라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잎의 색이 진한 것이 햇볕을 많고 튼튼한 자란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열매가 열리는 품종이라고 답글을 적은 것을 보았는데 아직 작은 모종이라 그런지 소엽 올리브군요.



실내에서 주로 키우다 햇볕을 받게 밖에 둘 생각이라 마사토를 좀 많이 섞어 물빠짐을 좋게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물빠짐을 좋게 분갈이 한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올리브는 과습에는 강한 초록이라 지켜보다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할 때 마사토 비율을 다시 조정해 주어야 겠습니다.



분갈이후 실내에서 몇칠 휴식을 취하게 하고 햇볕을 받게 하기 위해 밖에 내놓았는데 새로 나오는 잎이라 그런지 몰라도 잎에 힘이 없어 보여 물을 주어 놓았습니다. 



모기를 퇴치한다는 글에 구입한 벤쿠버제라늄 잎색이 예쁘군요.

꽃대도 나오려고 하는 것이 모기를 좋지 못해도 관상용으로 두고 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 만족. 



실내에 두고 다육이를 키울 때 편할 것 같아 배수구가 없는 컵이나 그릇에 옮겨 심어 보았습니다.

물을 조금만 주어도 잘 자라는 초록이다 보니 물관리도생각보다 편하고 화분 받침대도 필요 없어 다육이는 배수구가 없는 컵이나 그릇에서 키우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벤쿠버제라늄을 실내에 두고 키우기 좋게 기존 화분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사기 그릇에 분갈이해 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큰 화분이 많았는데 마땅히 심을만한 초록이도 없고 생각도 나지 않아 찾아다가 상추를 6포기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집근처 꽃집에서 바로 구입한 것처럼 배송된 상추의 상태가 좋군요.



작년봄 초록이를 키울 때는 이 화분에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 고민하면 아낀 화분인데 이제는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무거워 마땅히 심을 것도 없어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화분에 상추를 심기 위해 미리 준비해 둠.



넓은 화분이라 상추 6포기 다 심을 수 있을지 알았는데 3포기 정도가 적당해 보여 심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남은 것을 버릴수 없어 두포기 더 심어 주었는데 왠지 복잡해 보입니다.

별 다른 방법이 없으니 상추는 잎을 계속 잘라 먹기 때문에 괜찮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믿어 보는 수밖에... 



한 포기는 마땅히 심을만한 곳이 없어 페트병에다 심어 주었는데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꽃상추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던데 한포기는 꽃처럼 화분에 심어 놓고 키워 볼까도 생각중....



그리고 상추를 심고 남은 페트병 나머지 부분은 분갈이 때 흙을 담아 화분에 뿌려 주면 손으로 하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 따로 보관해 두었습니다.   



갑조네가 다른 인터넷 꽃집보다는 특별히 좋은 것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모종과 기타 자제를 판매하고 있고 또 특별히 나쁜 모종이 배송된 적이 없어 자주 이용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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