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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흔들리는 방울토마토 임시 지지대 설치하기. 본문
그 동안은 관심 없었던 방울토마토가 키워 보고 싶어서 3월말에 화분에 심어 놓았데 구입 때부터 피어있었던 꽃을 제거하지 않아 열매가 수정되면서 잎이 노랗게 변해가 급하게 잎과 열매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잎의 몇장의 차이로 중앙의 화분과 성장차이가 많이나는군요.
중앙에 있는 화분의 방울토마토는 혼자 힘으호 서있기는 힘들 정도라 지지대를 설치해 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양쪽에 있는 방울토마토가 좀 더 성장해 주면 지지대를 세워 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봄바람이 많이 불어 그대로 두면 부러질 것 같아 임시지지대를 설치해 주기로 했습니다.
노끈과 지지대를 마련해 놓지 않아 구입하로 나가기 귀찮아 작년에 구입해 놓은 분재철사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분재철사를 나무에 감을 때처럼 꽁꽁 둘러싸지는 않고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둘러 감싸 주었습니다.
파프리카와 작은 방울토마토는 가는 분재철사를 이용해 간단히 넘어지지 않고 서있을 정도로만 지탱해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 없이 분재철사를 이용해 지지대를 세워 줄 수 있었지만,
중앙에 심어져 있는 방울토마토는 이젠 제법 자라서 가는 분재철사로는 지탱이 힘들 것 같아 굵은 것을 사용했는데 감아 주는 것이 조금힘이드는군요. 최대한 부재철사가 방울토마토의 성장에 지장 없도록 감싸 주어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분재철사를 이용해 대충 지지대를 세워 주었지만 그래도 봄바람에 방울토마토가 춤을 주는 것을 멈추었네요.
얼렁뚱땅 설치해 본지지대이지만 그래도 나름만족....
그렇지만 이렇게 대충 키워서 방울토마토와 파트리카 몇개나 다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