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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베란다 텃밭

토분으로 분갈이후 첫 수확한 딸기의 맛은 어떨까?

kikiro 2018. 5. 15. 22:36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윗쪽 내부 지름이 22cm, 깊이가 25cm정도되는 플라스틱 화분에 딸기를 심어 놓았었죠.

그런데 딸기가 수정이 되어 열매가 커가면서 플라스틱 화분이 왜 그렇게 보기 싫은지...


결국 토분을 구입하면서 딸기를 분갈이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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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착이 잘되었지만 문제는 열매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그대로 익어 간다는 것이 었습니다.



어느 정도 큰 딸기 2개는 따서 먹고 하나는 좀 더 클줄알고 두었는데 물러져 먹지 못하는 상태로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이렇게 작은 딸기 열매까지 그대로 익을 줄은 몰랐는데 토분으로 분갈이를 괜히했나 봅니다.

먹는 음식을 가지고 장난쳤다고 벌 주는가 봅니다. ㅡㅡ;



그렇다고 그냥 벌릴 수는 없는일...



작지만 딸기 열매 3개를 수확해 엄마에게 주기로 결정.

수확한 딸기를 씻어 방으로 가져가 드렸는데 아들이 키운 것이라 그런지 작지만 맛있게 드셔 주시는군요. 



역시 나의 든든한 후원자 엄마. 사랑해~   

그런데 예쁘게 심은 것도 아니고 관리도 잘하지 않으면서 왜 토분으로 머리한 분갈이해 딸기만 고생 시키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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