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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컵에 수박선인장(영관옥) 분갈이와 물주는 방법. 본문
어머니에서 친구 집에 놀러 가다 오시며 수박선인장을 가지고 오셨네요.
아들이 초록이 키우는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고 얻어 오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화분이 부족해 한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마트에서 유리컵을 구입해와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선인장과 다육이같이 물을 좋아하지 않아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초록이는 화분보다는 배수 구멍이 없는 컵이나 사기 그릇 같은것이 실내에 둘 때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박선인장(영관옥)은 잔가시가 있어 손으로 잡기에는 좀 부담되어 모종샵을 이용해 화분에서 빼내고 유리컵에 심어 주는 방법으로 분갈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수박선인장은 분갈이 때 특별한 것은 없고 배수가 잘되고 흙이 빨리 마르도록 마사토를 조금 많이 섞어 주면 됩니다.
이 때 유리컵은 배수 구멍이 없기 때문에 실수로 물관리를 잘못해 많이 줄 경우를 대비해 마사토와 흙의 비율을 1:1 정도로 섞어 준다는 생각으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수박선인장(영관옥)을 유리컵에 분갈이하는 것은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지만 그렇지만 배수 구멍이 없는 화분에 처음 초록이를 심은 사람은 물을 어떻게 줄지 몰라 처음에는 조금 난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육이를 처음 배수 구멍이 없는 화분에 다육이를 심었을 때 과습으로 죽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하고는 반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다육이가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것은 물을 신경써 준다고 주었지만 과습으로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물을 조금씩 준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후로 몇번의 테스트를 얻은 결과는 화분의 흙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준다는 생각으로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 없습니다.
지금은 다육이도 물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는 생각에 화분에 물이 넘치지 않도록 나둔 여유 공간 정도의 물을 주며 대충 화분의 흙이 젖는것 같아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주는 방법은 키우는 환경과 분갈이 방법 등에 변수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