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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키우는 대엽 풍란 물주는 방법. 본문
초록이를 키운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식물을 구입할 때 묻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구입하는 초록이에게 물을 몇칠마다 주면 되는가였습니다.
그렇지만 알려준 방법대로 열심히 물을 주었지만 2~3달 사이에 대부분 죽었건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키우는 환경과 화분의 물 빠짐 그리고 초록이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물만 주면된다고 꽃집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열심히 물을 주었지만 대부분 2~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흙으로 돌려 보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록이는 물만 잘 주어도 잘 자라지만 한번 잘 못주면 돌일킬 수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그 만큼 물 주기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도 새로운 초록이를 구입하면 어떻게 물을 주면 좋을까를 고민합니다.
대엽풍란을 구입하고도 물주는 방법을 알아 보기 위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렇더니 수태에 심거나 나무 또는 돌에 얹져 놓는 방법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 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과습에 약한 초록이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분 중앙에 나무를 세우고 흙을 채운후 그 위에 대엽 풍란을 얹어 놓고 뿌리를 수태로 감사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조금씩 수태가 약간 젖을 정도로 하루에 한번씩 주어 보았는데 주는 물의 양이 많지 않다 보니 일주일 정도 그렇게 주어도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매일 물 주기 귀찮아서 졌는지 몇일을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는 않는구요.
그렇지만 3~7일 정도로 물주는 주기를 얼마 동안 늦어 보았는데 뿌리색이 검은 색으로 변해 보기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 초록이에게 비를 맞추어 줍니다.
그것은 비가 수분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공급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엽 풍란도 비가 오면 하루 종일 맞추는데 처음 비를 맞을 때는 뿌리가 초록색으로 변해 조금 걱정했지만 얼마후 다시 뿌리가 흰색으로 돌아 오는 것이 비를 맞추고 난후 더 보기 좋아지는군요.
초록이의 특성을 어느 정도 알려고 하면 1년 정도는 키워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2달 정도 키워 본 경험으로 이야기하면 대엽 풍란은 다른 초록이보다 물빠짐이 좋고 환기가 잘되도록 분갈이해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물을 많이 주지 않는이상 과습으로 죽이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 이틀 물을 주지 않는다고 죽을 정도로 건조에 약한 초록이도 아닌 것 같습니다.
뿌리가 노출 되었다면 뿌리의 상태, 수태에 심어져 있다면 수태의 건조 상태를 보아가면서 어느 정도 건조하게 되면 물을 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규칙적으로 주는 것보다는 수태가 말라도 대엽 풍란의 상태를 살펴 보면서 어느 정도 물을 주는 주기를 늦추기도 하고 빨리도 하면 자신만의 물주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는 규칙적으로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