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한송이 장미를 닮은 다육이 러블리로즈 키우기. 본문
방울복랑을 구입하면서 러블리로즈라는 다육이를 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다육이의 크기는 마음에 들었지만 그런데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다육이만 배송이 되었군요.
그기다 공휴일까지 끼여 있다보니 배송이 하루 더 걸려 이틀만에 도착해 뿌리는 거의 말라 분갈이가 거의 삽목하는 수준이라고 할까요.
처음 키워보는 다육이지만 좋을 좋아하지 않아 물바짐이 좋아야한다는 것은 거의 공통된 특성이므로 그 동안 초록이을 키움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분갈이해 놓았습니다.
그렇지만 배송되는 이틀동안 화분에 심어져 있지 않아 러블리로즈의 뿌리가 많이 손상이 되어 있으므로 한 이주 동안은 일주일에 하넌 정도는 물을 주면서 물관리에 조금 신경 썼습니다.
그 후부터는 거의 비물로 대신했지만 비가 자주 내린 편이라 그렇게 물 부족 정상을 보이지 않고 잘 활착을 했군요.
그런데 장마비도 다 맞추다 보니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잎에 약간의 상처가 보입니다.
이것 장마 동안 자주 내린데다가 물 받침에 고인 물이 저면 관수를 해주마 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올 봄에 물받침을 구입해 식물에 하나씩 받쳐줄 때만해도 물받침은 꼭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비를 맞추며 키우는 다육이는 물받침을 해주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장미꽃을 한포기 키우고 싶었는데 러블리로즈가 장미를 대신해 주고 있네요.
그런데 생긴 것은 예쁘게 생겼지만 관리를 잘 못해서인가 잎의 색이 다초록색이라 좀 저렴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군요. 이젠 무서운 여름이 시작되었으니 햇볕에 바짝구워 예쁜 모습으로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