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속 세상
잎이 매력적인 하트 알로카시아 키우기. 본문
4월 27일날 하트알로카시아를 한포기 구입해 분갈이해 놓았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보니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비가 오면 다른 초록이들과 밖에 내놓는 것으로 물주는 것을 대신하는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키운지 한달 정도 되는 5월 21일 날 새잎이 나오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군요.
이것이 하트알로카시아가 성장을 시작하겠다는 신호였나 봅니다.
그 때부터 잠간 보지 않은 사이 잎이 눈에 보일 정도로 급하게 정도로 자라기 시작하는군요. (180526)
지금까지 키운 초록이와는 다른 성장 속도를 보여 주면 잎이 폭풍 성장을하는군요.
그래서 물도 주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화분이 작다보니 수분을 제대로 공급해 줄지 못할 것 같아 흙의 상태를 보면서 3~4에 한번씩 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알로카시아 잎이 해가 있는 쪽으로만 자라 반대로 돌려 주다가 잎에 물방울이 맺흰 것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요.
이것은 물을 자주주었을 때 과습으로 뿌리가 무르기 전 증상으로 알고 있는데 화분이 작아 수분이 부족할 것이라라는 내생각이 잘 못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화분의 흙을 상태를 보기 위해 흙을 파보았지만 배송 때 심어져 온 포트의 원예용 흙이 많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수분이 거의 없는데도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면 빠른 성장으로 수분이 부족할 것이라는 내생각이 잘 못되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내리는 비도 맞추지 않고 실내에 두었는데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모든 입에서 물방울이 맺히면서 수분 과다 신호를 보내어 조금 걱정했었습니다.
그런대 다행히 그 다음날 조금 나아지는 것 같더니 그 다음 날부터는 그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군요.
이젠 더 이상 알로카시아 잎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어 한번씩 상태를 살펴보다가 흙을 파보았는데 1Cm도 되지 않는 곳까지 뿌리가 올라와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혹시나하고 화분 밑을 보았는데 뿌리가 나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분갈이할 때 화분이 작아 좀 자라면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분갈이를 해 줄 때가 올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해서 한단계 더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알로카시아는 빨리 성장한다고 알로에가 심어져 있는 화분에 분갈이해 주어라고 하시는군요.
그렇지만 그 화분은 너무 크고 무거워 실내에 두고 관리하기가 힘들 것 같아 아카보드 씨앗을 묻어둔 화분에 분갈이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분갈이하기 위해 알로카시아를 화분에서 뽑아보니 희고 굵은 뿌리가 7~8개 정도 길게 자란 것 같지만 화분이 꽉찰 정도로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군요.
그렇지나 처음 분갈이할 때부터 화분이 좀 작다고 생각했으므로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비가 내린지 얼마되지 않아 화분의 흙이 젖어 있고 알로카시아 잎에 맺힌 물방울이 사라진지 2~3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물빠짐 테스트는 생각하고 밖에 두었다가 저녁에 실내로 들여 놓았습니다.
알오카시아에 비해 좀 큰 화분이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2달 가까이 키워 보아 특성을 조금 알 것 같고 익숙한 흙으로 분갈이해 주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젠 하트알로카시아의 매력에 빠지는 일만 남은 것 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