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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블루베리 가지치기하기.

kikiro 2018. 4. 9. 22:30

겨울 추위 때문인지 앙상한 가지만 있어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날이 따뜻해 지면서 잎눈이 발달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뜻이 잎이 왕성하게 나오기 시작하는 시작하는군요.

단풍은 가을에만 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봄에 새로 나온 잎이 빨간색으로 물이 든것이 예쁩니다.   



그렇지만 벌써부터 왕성하게 자라는 블루베리를 보니 걱정이 됩니다.

그 이유는 요즘 거의 물을 주지 않고 빗물로만 키우고 있어 지금도 잎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날이 더 따뜻해지면 더 많은 가지와 잎이 나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래서 겹치는 가지를 정리해 주기로 했습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블루베리를 키우는 이유는 열매를 따먹기 위한 것보다는 블루베리가 한창 나왔을 때 그 때 이것저것 검색하며 키웠던 추억 때문에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수형 위주로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로 이사온 곳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제한이 있어 큰 화분에 블루베리를 풍성하게 키우지 못하고 물도 거의 주지 않고 자연에 맡겨 키울 생각이라  열매 몇 개 따먹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지만 수형이 예뻐 관상용으로 키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루베리가 한창 인기있을 때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잘 키워 볼려고 해도 죽이고 다시 구입하고를 반복한 것 같은데 죽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 줄 생각으로 물도 잘 주지 않는데도 알아서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망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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