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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긴잎끈끈이주걱 분갈이하고 적응 시키기. 본문

초록이 키우기

식충식물 긴잎끈끈이주걱 분갈이하고 적응 시키기.

kikiro 2018. 5. 31. 16:57

화분에 과일 껍질을 거름으로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심해서 준다고 해도 날파리가 끼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여름의 불청객 모기와 날파리를 잡기 위해 식충식물 긴잎끈끈이주걱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긴잎끈끈이주걱이 식충식물 중에서 키우기 싶다고 하지만 처음 키워 보는 초록이라 어떻게 분갈이해주면 좋을지 조금 난감했습니다. 그런데 배송된 포트의 상태를 보니 흙이 좀 질퍽하면서 물기가 있고 배수를 위한 것인지 마사토가 보입니다. 


이것을 볼 때 물을 좋아하고 또 과습에도 어느 정도 강한 식물 같이 보여 이것을 기준으로 분갈이해 보았습니다.



원활한 배수와 흙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마사토를 화분 밑부분에 깔아 줍니다. 



한 화분에서 서로 다른 흙이 있으면 물빠짐이 달라 관리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잎끈끈이주걱의 뿌리에 있는 흙을 대강 털어 줍니다. 



식충식물은 산성흙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초기에 식물을 키운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말고는 마사토말고는 잘 구입해 사용하지 않고 주위을 흙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잎부엽토도 산성이므로 마사토와 썩어 분갈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내방 창가에 두고는 잎에 소화액이 분비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소화액도 분비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잎이 점점 힘 없이 축늘어지는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밖에 내어 놓고 햇볕을 좀 보여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힘없이 축늘어진 잎은 제거를 하고 두었는데 더 이상 특별한 정상 없이 잘 자라 주는 것 같군요.

긴잎끈끈이주걱 주걱이 직광을 받으면 좋지 않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렇지만 밖에 내놓은지 2~3일이 지나도 점액은 보이지 않아 소화액이 분비되는 것을 보는 것은 포기하고 화분들 사이에 두었는데 점액이 없으면 사냥을 하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날파리 하나는 잘 잡는군요.



긴잎끈끈이주걱 잎에 있는 털이 덫과 같은 역할을 하나가 봅니다.

점액액이 분비되지 않아 날파리를 소화 시키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날파리가 시간이 지날 수록 형체는 살아지고 흔적만 남는 것을 볼 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소화액이 분비되는가 봅니다.


식충 식물인 긴잎끈끈이주걱도 먹을 것이 많아 좋고 날파리도 숫자도 줄어 들어 좋고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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