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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키우기

귀여운 미니 멕시코 소철 분갈이하기.

kikiro 2018. 5. 6. 14:51

미니 멕시코소철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구입해 보았어요.

 

그렇지만 같은 날 구입한 이태리 토분이 배송이 늦어져 분갈이하지 못하고 한쪽에 두었다가 토분이 토착하여,

 

 

분갈이하려고 보니 한뿌리에서 나온 줄 알았던 줄기가 아주 작은 알뿌리 줄기가 하나씩 나온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처음 키워보는 초록이다 보니 관리 잘 못으로 죽일 수도 있어 화분 두개에 나누어 분갈이해 주기로 했어요.

 

이 때 흙배합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물빠짐이 좋아야 하며 실내에서 키울 경우 10일에 한면 물을 주면 된다는 판매자가 올린 글을 참고해 마사토를 좀 많이 섞어 물빠짐이 좋게 분갈이 했습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초록이라고 해서 낮에는 밖에서 일광욕을 시켜 주고 저녁에는 책상 위에 올려 두고 키우고 있는데,

 

컴퓨터를 할 때마다 귀여운 모습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7주일 정도는 이렇게 관리하다 그 다음부터는 3~4일 주기로 서로 교대로 하나씩 실내와 밖에 두고 키울 생각이에요.

 

 

일주일 정도 후에 물을 주려고 했지만 3일이 되는 날 비가 내리는군요.

 

유실수를 키울 때 버릇 때문인지 빗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비를 맞추기 위해 밖에 두었어요.

 

이 빗물로 물 빠짐 테스트도 하고 영양 공급을 할 목적이지만 멕시코소철이 건조한 것을 좋아한다고해 내일까지 내리는 비를 다 맞추어도 될지는 조금 걱정 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멕시코도 비는 올 것이고 지금까지 초록이를 밖에다 두고 키운 경험으로 장마 비를 생각해 분갈이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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